학문
'죽치고 앉아있다'라는 말은 어떤 고사에서 나왔을까요?
한 곳에 계속 앉아있는 사람을 보고 죽치고 앉아있다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죽치고 앉아있다'라는 말은 어떤 고사에서 나왔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국립국어원의 답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말샘에 죽치다의 역사 정보가 따로 남아 있지 않아 그 명확한 유래를 알고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또한 이때 쓰인 죽의 의미만을 따로 떼어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내용의 답변입니다.
죽치다의 사전적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움직이지 아니하고 오랫동안 한곳에만 붙박여 있다.
집에만 죽치고 있지 말고 바깥바람 좀 쏘여라.]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죽치다라는 개념을 대나무 죽으로도 해석 가능 하지만 다른 의미로도 해석 가능 한데 '죽치다'의 '죽'을 어깻죽지의 죽으로 보아 어깻 죽지가 늘어질 정도로 아무 하는 일 없이 시간을 보낸다는 뜻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가장 어울리는 해석 같아 보입니다. '죽치다'의 어원은 이렇게 조선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야 찾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