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는 온도가 올라가면 움직임이 빨라지는데, 사람은 왜 느려질까요?
좀 황당한 질문이긴한데 분자는 온도가 상승하면 움직임이 빨라지고, 온도가 내려가면 움직임이 둔화됩니다. 인간도 결국 분자들이 모여 이루어진 것인데 왜 날씨가 더워지면 축 처지고 느려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분자의 운동이 빨라져서 온도가 올라가는 것인지, 온도가 올라가서 분자운동이 빨라진 것인지는 따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인간의 행동이 느려지는 것은 온도를 낮추기 위한 반응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 신경이 예민해지고 과격해지는 것은 분자의 운동이 빨라졌기 때문일 수도 있겠습니다. 더운나라 사람들은 추운나라 사람들 보다 덜 우울하다고 합니다. 온도가 올라가면 우리 몸 안의 세포들도 활발하게 움직여서 소화기능과 사고 능력이 상승되서 기분도 좋아진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인간을 분자처럼 단순한 구조로 보기가 어려운데요. 인간은 몸이 더워지면 열을 최대한 안내게 하기위해서 몸을 최대한 움직이지 않는 방향으로 명령을 내릴겁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쳐지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인간의 몸은 36.5도의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추운 날씨인 경우에는 방출되는 열이 많아 체온이 정상보다 떨어져 우리 몸은 더 많은 열을 내려고 합니다.
더운 날씨에는 땀을 이용해서 열을 발산시키려고 합니다.
즉, 인간은 생명활동을 유지하기 위해 항상성을 작용하지, 분자 단위로 작동하지는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인간의 몸에서도 체온이올라가면 분자 간 상호작용이 빨라져 대사가 빨라지고, 면역체계의 효율이 좋아집니다. 그러나 단백질의 경우에도 에너지를 받아 변성되는 경우가 많아 신체이상이 생기기 시작하고, 항상성을 유지하지 못해 움직임이 둔화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