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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해사이에 방황하는 토끼
달과 해사이에 방황하는 토끼

조선시대 사관의 학문 성취도가 궁금합니다.

조선시대 사극을 보면 사관이 기록하는 장면을 봅니다. 그런데 당시 한자로 기록을 해야 되는데 말을 한자로 번역하다시피 기록한다는게 매우 어려울것 같습니다.

말을 천천히 하는 것도 아니고 토론을 할텐데요.실시간 속기한다는게 별도 장비도 없이..사관들의 학문 실력이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어느 정도 였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Slow but steady
      Slow but steady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사관(史官)은 국가의 공식 기록을 담당하였던 예문관의 전임관으로 정7품 봉교 2명, 정8품 대교 2명, 정9품 검열 4명 등 여덟 명을 일컫는다고 합니다. 넓은 의미로는 사초를 작성하고 시정기(時政記)를 찬술하는 사관(史館)·예문춘추관 등에 소속된 수찬관 이하의 모든 관원을 말하며, 좁은 의미로는 사초의 작성과 시정기의 찬술을 담당한 기사관을 겸임한 예문관의 봉교·대교·검열 등을 말하는데 이들 사관은 봉교의 지휘하에 검열 2명이 교대로 승정원·춘추관에 입직하고, 입직하는 검열 이외의 봉교·대교·검열 2명이 춘추관에 상사(常仕)하면서, 국사가 논의되는 조회·조참·상참·윤대, 그리고 경연·중신 회의·백관 회의·의정부·중추원·육조 등 대신이나 삼사 관원이 왕을 면대하는 장소, 왕의 각종 행차 등에 입시·호종하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