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전시회 참가가 무역 성과에 실질적 영향을 미치려면 어떤 영업 전략이 필요할까요?
전시회에 여러 번 참가했지만 실질적 계약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적었습니다. 무역 실무에서는 전시회 참가 전후 어떤 준비, 바이어 접촉 방식, 후속 관리가 필요할까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전시회에 여러 번 참가했지만 실질적 계약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무역 실무에서 참가 전후의 체계적인 준비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참가 전에는 목표 시장과 바이어를 명확히 설정하고, KOTRA나 전시회 주최 측 데이터를 활용해 잠재 고객(예: 구매 담당자)을 사전에 선별해야 합니다. 제품 샘플과 카탈로그는 현지 언어로 준비하고, HS 코드와 관세율 정보를 포함한 자료를 제공해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부스 위치와 디자인에 투자해 가시성을 확보하고, 전시회 일정에 맞춰 SNS나 이메일로 사전 홍보를 진행하면 바이어 유입을 늘릴 수 있습니다.
참가 후에는 바이어 접촉과 후속 관리가 성과를 좌우합니다. 전시회 중에는 명함 교환 후 즉시 간단한 메모(바이어 관심사, 요구사항)를 기록하고, QR코드로 디지털 자료를 공유해 빠른 접근성을 제공해야 합니다. 종료 후 48시간 내에 맞춤형 후속 이메일을 보내고, 화상 회의나 샘플 발송으로 신속히 협상을 이어가며, CRM 시스템에 바이어 정보를 입력해 장기 관리를 준비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전시회 참가 전에는 타깃 시장에 맞는 제품 홍보 자료와 가격 제안서를 사전에 준비하고, 현지 유력 바이어 리스트를 확보해 미팅 일정을 조율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전시 중에는 단순 안내보다 거래 가능성이 높은 바이어와의 상담에 집중하고, 통역과 샘플, 실물 전시를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이후에는 방문 바이어에게 일정 시점 내에 견적서와 제안서를 송부하고, 일정 간격으로 연락을 이어가며 구체적인 거래 조건을 조율해 나가는 방식이 실질적인 계약으로 연결될 가능성을 높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