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스의 등대는 어떻게 해서 잔해만 남게 됬나요?
파로스의 등대는 불가사의 원조라고 알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이 파로스의 등대는 어느시기에 소멸하게 되었고 현재 잔해만 남게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파로스 등대는 기원전 3세기 프톨레마이오스 2세에 의해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파로스 섬에 세워진 거대한 등대입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이며, 여러 세기 동안 인간이 만든 가장 높은 건축물이었습니다. 1303년과 1323년의 대지진으로 대부분이 파괴되었고, 14세기 모로코 출신 여행자인 이븐 바투타의 방문 당시에는 더 이상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완전한 폐허로 변해있었다고 합니다. 이후 1480년 이집트 맘루크 왕조의 술탄 카이트베이가 그 잔해로 카이트베이 요새를 만들어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파로스의 등대는 알렉산드리아 등대라고도 하는데, 기원전 3세기에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파로스섬에 세운 거대한 건축물을 말하며 모든 등대의 원형으로 통합니다.
이 거대한 등대는 1100년에 대규모 지진이 일어나 상당 부분이 파괴되었고, 1303년과 1323년의 대지진으로 대부분이 파괴되었습니다. 1325년에 지진으로 한쪽 벽이 허물어져 내렸고, 1349년 파로스 등대는 더 이상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완전한 폐허로 변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796년 맨 꼭대기 부분이 알수없는 이유로 파괴되었는데 아마 벼락을 맞은 것으로 추정하며, 그 뒤 아랍인들은 등대 팔각형의 중간 부분 위에 등댓불을 설치해 사용, 880년 툴룬 왕조의 개창자 아흐마드 이븐 툴룬이 어느정도 복원하지만 950년, 956년 걸쳐 지진이 일어나 팔각형 중간 부분의 외벽에 큰 금이 갔습니다.
그 금은 건물의 안정을 위협했으므로 어쩔수없이 팔각형의 중간 부분을 철거해야 했는데 이 부분을 해체하자 등대의 높이는 22m줄게되며 등대 기능을 상실, 감시탑으로 쓰이게됩니다.
1100년 대규모 지진이 일어나 상당 부분이 파괴, 이때 반사경이 파괴되었을 것이라는 주장이 있고 마모의 단계를 거쳤지만 등대 건물은 매우 견고하게 지어져 1183년 아랍의 지리학자 이븐 주바이르의 기록에도 등장합니다.
1303년과 1323년 대지진으로 대부분 파괴, 14세기 모로코 출신 여행자인 이븐 바투타는 알렉산드리아를 두번 방문했는데 1325년에는 지진으로 한쪽 벽이 허물어져 내린 등대의 문에 도착할수 있었으나 1349년 두번째 방문에서 파로스 등대가 더이상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완전한 폐허로 변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