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가기 싫어하는 아이 달랠 방법이 있을까요?
첫째는 학교 가는걸 너무 좋아하는 반면에 둘째는 학교 보내려고 아침에 깨우는 것부터가 전쟁이라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좀더 수월하게 보낼 수 있는 노하우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승원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둘째가 학교 가는걸 싫어해서 고민이군요. 글쓴이님의 질문을 보니 둘째가 아침에 일어나는걸 힘들어하는 것 같습니다. 우선 수면시간을 충분히 확보해줄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 시기에 아이들의 권장 수면시간은 9시간~11시간입니다. 그리고 아침에 깨울 때 괄사빗 등을 이용해서 두피마사지, 팔, 다리마사지를 해주면 조금 수월하게 일어나더라고요. 잠을 충분히 자고 일어나면 학교 가는 아침이 조금 가벼워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다른 문제가 있어서 그런거라면 아이와 마주앉아 아이의 말을 들어보고 마음을 읽어줄 필요가 있겠습니다. 혹시 학교생활에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의 잠자는 시간을 체크해 보기 바랍니다.
충분히 잠을 자고 일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어른인 우리들도 자고 일어났을 때 상쾌하게 기분 좋게 일어나는 경우가 많이들 없지요
저녁에 일찍 자고 충분히 잤는데도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면,
아이가 체력이 약해서 그럴 수 있습니다.
어른이라면 저혈압이나 빈혈이 있으면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답니다.
그리고 심리적으로 아이가 하기 싫은 일상이 시작되는 게 싫어서 일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자고 일어났을 때 엄마도 지치고 힘드시겠지만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시고(우리 아가 일어나기 힘들었구나, 더 잘까? 숫자 몇개까지 셀까? 등)아이의 마음을 공감해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크게 이유가 없다면 어르고 달래서 보내는게 좋겠습니다.
성인들도 초등학교 생활을 되돌아 보면 한번쯤은 학교에 가기 싫어 했었자나요? 아마 아이가 그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막상 학교에 가면 잘지낼 것입니다. 학교에 갈만한 동기를 생각해 보고 학교를 가야함을 알려주세요. 아이를 어르고 달래서 보내세요. 또 아이와 친한친구 연락처를 통해 친구에게 말을 해보도록 하는것도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소영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학교 가기 싫어하는 아이를 보니 안타깝고 과거 저희 딸의 사례가 생각납니다.
아이가 학교 가기 싫어하는 것은 분명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이런 이유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지만 대부분은 아이도 왜 학교가기 싫은지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다그치거나 혼내지 마시고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보셨으면 합니다. 학교에서 선생님 또는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스트레스가 되는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그런 상황을 이야기 한다면 적절하게 대처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냥 학교 가기 싫은 상황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학교 가는 길을 즐거운 놀이장 가는 것처럼 만들어 주시면 어떨까요?
1. 가능하시다면 부모님께서 몇일간 아이와 손잡고 학교에 같이 가면서 좋아하는 노래도 불러주고, 문방구에 들러 원하는 문구도 사주고,,, 학교가는 길이 싫은 곳에 끌러가는 것이 아닌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2. 다음은 연차 또는 가족체험을 활용해서 가족여행을 가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학교가기 싫은 상황을 전환해 주는 것입니다. 몇일 여행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고 다녀와서 학교생활 즐겁게 하면 다음에 또 가족여행 가자라고 동기유발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스스로 일어나지 않고 학교에 가기 싫어한다면
정당하게 아이의 놀이나 용동 등을 제한하는 방법으로
교육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우선 부모님은 아이와의 대화를 통해서 신체검사에서 이상이 없고 신체적 위험이 전혀 없다는 것을 설명하고 안심시켜 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대화에서 아이의 체면을 세워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지나친 걱정이나 근심이 두통이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는 식으로 설명해주세요. 그러면서 동시에 학교를 가는 것이 타협할 수 없는 기본적인 사항임을 인식시켜 줍니다. 그리고 교사와 상의를 해보세요. 아이가 학교 가는데 문제가 있음을 담임교사와 상의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렇게 해야 신체증상을 이유로 반복적으로 조퇴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