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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푸른코끼리261
짙푸른코끼리26124.04.02

고지식한 부모님과 어떻게 대화하나요..

저희 아빠가 정말 고지식하세요. 본인 말이 다 맞고 제가 하는 말이나 주위에서 하는 말이 사실이라도 그냥 자기 말이 맞다고 박박 우겨서 대화 하기가 싫은 스타일입니다.. 목소리도 정말 크셔서 더 듣기 싫어요.

아빠랑은 사이가 좋은편이었는데 이상하게 제가 나이를 먹고 크면서 아빠의 그런 모습들이 더 보기 싫고

그래서 아빠와의 대화를 피하게 돼요

아빠랑 대화할때마다 예민해지고 스트레스 받아서

다투게되고 대화 하기가 싫습니다 어떡해야할까요

그냥 제가 참아야하나요..


원래 클수록 부모님을 더 이해하게되고 그렇다는대

왜 저는 갈수록 대화도 피하게 되고 더 예민하게 굴고.. 이제 아빠가 싫어질려고하는 지경입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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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노랑단무지입니다.


    아직 아버님께서는 질문자님의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안되신것 같아요. 제 부모님도 그런면이 있으셨는데 저는 보통 감정적으로 이야기 하기보다는 부모님의 기분이 좋으실때 정리해서 부드러운 말투로 이야기 했어요 그러면 들어보시긴 하시더라구요


    뭔가를 부탁하거나 허락받아야하거나 제안할때는 항상 PPT로 발표자료 준비해서 PT하듯 말씀드렸는데 이런방식으로 하면 부모님이 적어도 제가 하는 말들을 진심으로 받아들여주세요


    제가 모든 부분을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저 또한 비슷한 상황을 겪어봤기에 주절주절 적었네요..ㅎㅎ


    화이팅하세요🫶


  • 안녕하세요. 반듯한개미새151입니다.

    어릴때는 아빠말이 다 맞고

    아빠가 정말 대단해보였지만

    나도 배우고 성장하다보니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 가치관과

    아버지가 생각하는 가치관이 충돌하는건 당연한데

    두분이 성격이 많이 닮은것같아요.

    누구하나 진지한 대화로 관계를 풀어가려고 하지않는군요.

    나이가 이십대 시라면

    아버지가 우기시는것 같아도 아버지 말씀이 맞는 경우가 상당히 비율이 높습니다.

    더 나이들면 알게될거예요.

    하지만 아버지는 대화의 방법을 못 터득하셨고

    자녀에게도 그대로 대화법을 물려주셨네요.

    옳다 그르다 따지기보다

    아버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생각해보세요.

    아버지가 바뀔확률은 거의 없어요.

    님께서 먼저 관계개선을 위해

    조근조근 대화하는 방법을 시도하시고

    아버지말에 반기를 들기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아버지 생각은 그렇군요 라든지

    뭔가 풀어가려는 긍정적인 방법을 시도해보세요.

    아버지도 무언가 깨달아지는것이 있을겁니다.


  • 안녕하세요. 한손에 번개와 같이 당신에게❤입니다.네 참으세요. 부모님말씀은 틀린게없습니다. 따르세요.다잘되라고 하시는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