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의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2024년 8월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벤츠 EQE 350+ 모델의 화재는 약 8시간 동안 진화 작업이 이어졌으며, 차량 87대가 전소되고 793대가 그을리는 등 큰 피해를 초래했습니다.
이러한 사고 이후에도 11월 14일 충남 아산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벤츠 전기차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벤츠 전기차의 화재 발생률이 다른 브랜드에 비해 얼마나 높은지에 대한 구체적인 통계 데이터는 공개되어 있지 않습니다. 다만,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94건 중 현대자동차가 40건(42.6%), 기아가 14건(14.9%), 아우디가 7건(7.4%), 테슬라가 6건(6.4%)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통계는 전기차의 보급 대수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단순 비교로 특정 브랜드의 화재 위험성을 판단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각 브랜드의 전기차 보급 대수 대비 화재 발생률을 고려한 종합적인 분석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