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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함
누리함23.05.07

SG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 파장 확산되었는데, 금융위원회는 불공정거래 시스템 구축에 막대한 세금 투자하고도 사전에 전혀 감지하지 못했나요?

불공정거래 감지하는 시스템은 도대체 어떻게 작동 가능한거죠?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의 파장이 확산되면서 금융당국 책임론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불공정거래 시스템 구축에 막대한 세금을 투자하고도 이번 사태를 사전에 전혀 감지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네요. 왜 감지 못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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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해당 종목들은 짧은 기간에 3일 연속 상한가 등 급등한 종목들이 아니고, 장기간에 걸쳐서 2-3%씩 상승시키는 수법으로 금융당국의 감시망을 교묘하게 피해갔으며, 이익 혹은 자산대비 주가가 낮은 종목을 골라서 작업을 해서 의심을 피해갔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sg발 매도 폭탄 나오기 전 사전 감지는 못했습니다 장기간에 걸친 개인간 통정거래 작정하고 하면 시스템으로 걸러내긴 앞으로도 힘들거라 생각되네요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여러종목에 워낙 장기간에 걸쳐서 행하여졌고

    또한 외국계증권사를 이용하는 등 하였기에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보통 금융위원회에서 불공정 거래나 주가조작에 대한 감시를 하게 되는 것은 소수계좌에 의한 집중거래가 발생하거나 이상 급등현상을 보이거나 혹은 이상한 허위공시를 하는 등과 같은 거래 패턴에 익숙해져있고, 이러한 패턴을 중심으로 주가조작의 정황을 찾게 됩니다.

    하지만 이번 SG증권발 주가조작의 사례를 본다면 1,000여개의 주식계좌를 이용하여서 3년간 통정거래를 통해서 주가를 상승시켰고, 게다가 해당 주식들을 보면 에너지 관련이 많았고 기업들의 실적도 매우 좋은 편이었다 보니 주가가 꾸준히 우상향을 해도 이상한 주식들이 아니었기 때문에 금융위원회에서도 이러한 통정거래 방식의 주가 조작을 발견하기는 매우 힘들었을 거라 판단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