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상티망(Ressentiment)은 프랑스어로서, 원래는 단어 그대로 '분노, 원한' 등의 감정을 뜻합니다. 그러나 니체(Nietzsche)처럼 일부 철학자들은 이 용어를 사회적 의미로 사용하면서 '열등감, 원한, 적대감' 등을 뜻하는 말로 사용하였습니다.
니체는 인간의 심리를 분석하면서 르상티망이 개인의 자아를 손상시키고 타인을 비하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고 보았습니다. 특히, 르상티망은 약자나 불만족자들의 사회에서 많이 나타나는 감정으로, 힘있는 자들에 대한 비판과 원한, 그리고 부정적인 자아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이를 이용하여 자신을 지위상 높은 사람들과 대립하는 데 사용한다는 것을 주장하였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화병'은 르상티망에서 비롯된 감정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불만족하거나 자아 존중감이 낮은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을 비난하거나 비판하는 행동을 '화'라는 용어로 부르는데, 이러한 감정은 자아의 편식과 손해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한 것으로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