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시면서 휴대폰을 어떻게 쓸지 고민이 많으실 텐데, 아무래도 현지에서 생활하다 보면 한국 번호를 아예 없애기는 어렵거든요. 한국 사이트 로그인이나 금융 업무를 볼 때 본인 인증 문자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정말 많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요즘은 대부분 듀얼폰 형식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한국에서 쓰던 번호를 아주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로 바꿔서 eSIM으로 넣어두고, 일본에 가서 현지 유심을 물리 심으로 꽂아 쓰는 방식이죠. 이렇게 하면 휴대폰 하나만 들고 다녀도 한국 문자랑 일본 연락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서 정말 편해요. 짐도 줄어들고 분실 위험도 낮아지니까요.
반면에 투폰을 쓰는 분들은 보통 한국에서 쓰던 폰이 너무 오래됐거나, 일본에서 새로 아이폰 같은 기기를 저렴하게 사고 싶을 때 선택하시더라고요. 한국 폰은 집에서 인증용으로만 쓰고, 밖에서는 일본 번호가 있는 폰만 들고 나가는 식이에요. 기기를 두 개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배터리 걱정이 덜하다는 장점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