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는 심리, 왜그런건가요?
저희 시어머니께서 양반인편인데, 동서하고
비교하시는 경향이 많으세요.
지금은 동서가 미국에 살고, 저랑은 부딪힐 일이 없지만
저는 시어머니를 모시는 입장인데, 물론 제가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겠지만, 그래도 대놓고 비교는 아닌 것
같아요.
2년 모셨는데, 그동안 정이 약간 들었는데 싹 날아가네요.
친정엄마가 없어서 믿고 의지했는데, 다시 리셋한 기분이랄까요?
약간의 배신감도 느끼고, 기분이 안좋네요.
그래도 저는 아직까지 며느리이기에 식사차려드시고
시무룩해 있으니 미안하다 그러시더라구요.
그런데 도리는 하겠지만 예전 같은 관계는 되기 쉽지
않을 것 같네요.
남편하고 행복한 게 제 결혼목표니까 크게 개의치
않으려구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