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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두루미103
엉뚱한두루미10323.02.06

바보온달과 평강공주는 실존인물인가요?

역사책에서 본건지 동화책에서 본건지 헷갈리는데 예전삼국시대때 바보온달과 평강공주는 실존인물이였고 정말 바보온달은 장수가된케이스인가요?

실화바탕으로 실존인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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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바보온달과 평강공주는 삼국사기에 실려있습니다.

    실존 인물의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고구려 후기의 장수라고 나와있답니다.

    그러나 역사적 인물이자 문학적 인물이어서 사실적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평강공주는 열전에 표현은 없다고 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2.06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바보 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는 고구려 제25대 평원왕 때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설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고구려 제25대 평원왕 때의 일이에요. 평양 근처의 산 밑 낡은 집에 눈먼 어머니와 온달이라는 아들이 살고 있었어요.

    온달은 마음씨가 착하고 효성이 지극했어요. 그런 온달이 밥을 얻으러 마을로 내려오면 허름하게1) 차려입은 온달을 보고 동네 아이들이 놀려 댔어요.
    “와아, 바보 온달이다!”
    “온달이는 바보래요.”
    평양에서는 바보로 소문난 온달을 모르는 사람이 없었어요. 한편, 평원왕에게는 평강이라는 딸이 있었어요. 평강 공주는 아무도 못말리는 울보였어요. 평강 공주는 특별한 이유도 없이 울고 또 울어 댔지요.그러자 평원왕이 말했어요.
    “너, 자꾸 울면 바보 온달에게 시집 보낸다.”
    평원왕은 평강 공주가 울 때마다 입버릇처럼 말했어요.

    어느덧 세월이 흘러 평강 공주가 어른이 되었어요. 결혼할 나이가 되자 평강 공주는 평원왕에게 바보 온달과 결혼을 하겠다고 했어요. 평원왕이 평강 공주를 딸로 생각하지 않겠다며 궁궐에서 쫓아 내자 평강 공주는 곧장 온달을 찾아가 혼례를 올렸어요.
    평강 공주는 눈먼 시어머니에게 효도를 다하고, 온달에게 글을 배우도록 했어요. 온달은 글을 배우고, 말타기와 무예를 익혀 늠름한2) 사내 대장부로 변해 갔지요.

    몇 년이 흐른 뒤, 온달은 나라에서 벌이는 사냥 대회에 참가했어요. 각 지방에서 올라온 젊은이들이 서로의 실력을 겨루었고, 해가 질 무렵에야 사냥 대회가 끝났어요. 가장 많은 짐승을 잡은 사람은 온달이었어요. 평원왕은 우승자를 불러 이름을 물었어요.
    “온달이라고 합니다.”
    이 말을 들은 평원왕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어요.
    “온달이라고? 그럼 네가 내 딸 평강과 혼례를 치른 그 온달이란 말이냐?”
    평원왕은 훌륭하게 변한 온달과 평강 공주의 혼례를 정식으로 치러 주었어요. 그 뒤 온달은 많은 전쟁에서 공(功)3)을 세웠어요. 평원왕은 온달을 장군으로 임명하여 자기의 오른팔처럼 믿고 나랏일을 의논했어요.
    얼마 뒤 평원왕이 죽고, 그 뒤를 이어 영양왕이 나라를 다스리게 되었어요. 이 무렵 신라는 백제와 나·제 동맹을 깨고 한강 유역을 비롯해 함흥 평야까지 영토를 넓히고 있었어요. 고구려 또한 백제와 신라가 갈라진 틈을 타 한강 유역의 땅을 되찾기 위해 군사를 일으켰지요.
    이 때 온달 장군이 앞장섰어요. 고구려군은 가는 곳마다 승리를 거두었어요. 온달 장군은 아단성을 향해 진격4)했어요. 아단성은 한강 일대가 훤히 보이는 매우 중요한 곳이었지요. 온달 장군은 아단성을 빼앗기 위해 노력했지만 신라군이 쏜 화살에 맞아 죽고 말았어요.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용맹을 떨치는 고구려 (천재학습백과 초등 스토리텔링 한국사)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온달은 역사적 인물이자 문학적인 인물로 평강왕 시대 고구려의 대형 벼슬을 한 장수였습니다.

    평원왕의 딸인 평강공주와 결혼하여 왕의 사위가 되었고 전공을 세워 벼슬길에 오르고 영양왕대까지 활약한 인물입니다.

    평강공주는 고구려의 공주, 평원왕의 딸이자 영양왕, 영류왕, 대양왕의 누이입니다.


  •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바보 온달과 평강 공주는 실제로 존재하던 사람입니다 그들이 죽은 약 600년 후인 1945년에 김부식이 만든 "삼국사기"에 열전 충신 편에는 10명의 충신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중에서 제45권 "온달조"에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가 나온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바보 온달과 평강 공주 이야기는 고구려 시대 이야기 전설이지만, 실제의 인물을 배경으로 지어졌었습니다. 온달 장군은 고구려 평원왕부터 영양왕 시대에 살았던 장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부식이 만든 삼국사기 충신 이야기편에는 10여 명의 충신 중에 온달조에 대한 이름으로 온달 장군과 평강 공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6세기 후반부터 신라가 강해지며, 장수왕이 넓힌 영토를 다시 빼앗아가고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북쪽에서는 북제라는 나라가 압박을 해오던 시기였습니다. 이때 온달 장군이 나타나서 북제의 공격을 막아냈고, 그는 대형이라는 벼슬을 받게 됩니다. 그후에 신라가 빼앗아간 땅을 찾아오려고 전투를 벌이다가 590년에 아단성에서 죽게 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