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의 Chefchaouen이라는 마을은 왜 파란 건가요?

Question

모로코 북부에 위치한 Chefchaouen이라는 도시(?) 마을(?)은 파란색 천지인데

이렇게 마을 전체가 파란색인 이유가 무엇인가요?

Answer 1

Chefchaouen 마을이 파란색으로 유명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유대인들의 영향입니다. 1930년대에 유대인들이 이 마을에 정착하면서 파란색을 사용한 전통을 도입했다고 전해집니다. 유대인들은 파란색이 신성한 색으로 여겨졌고, 신의 보호를 상징한다고 믿었습니다. 그 후, 이 전통이 마을의 건축과 생활에 퍼져 마을 전체가 파란색으로 칠해지게 되었습니다.

Answer 2

모로코 북부 도시 쉐프샤우엔은 15세기 후반에 세워졌는데 스페인에서 추방된 유대인들이 정착하면서 파란색으로 도시를 칠하기 시작했습니다.

유대인들에게 파란색은 신과 연결되는 색으로 하늘과 바다를 상징하며 신성한 의미를 가집니다.

또 다른 설로 기온이 높다 보니 태양빛을 반사해서 온도를 낮추는 효과, 해충을 쫓는 효과가 있다는 믿음 등이 있어서라는 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본격적으로 마을 전체를 파란색으로 칠하게 된 것은 20세기 이후에 관광 마케팅을 위해서입니다.

Answer 3

셰프샤우엔 파란색은 유대인의 전통이랍니다ㅎㅎ

30년대에 유럽에서 히틀러 피해서 도망온 유대인들이 이마을에 정착하면서 시작됐죠.

유대교에서는 파란색이 하늘과 신을 상징하는 성스러운 색이라

건물을 파란색으로 칠했다고 하네요

근데 이제 더운 날씨 때문에도 파란색을 쓴다고 하는데 파란색이 모기도 쫓아주고

집안도 시원하게 해준다고 해서 계속 이어져 왔답니다

마을 사람들은 2-3달에 한번씩 집을 파란색으로 다시 칠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항상 파란빛이 싱그럽게 유지된다고 하네요

이 마을은 모로코의 산맥 사이에 있어서 공기도 맑고 경치도 아름답구요

파란색 마을이라는 독특한 특징 덕분에 이제는 세계적인 관광지가 됐답니다

근데 재미있는건 집집마다 파란색 톤이 조금씩 달라서

골목길을 걷다보면 마치 파란색 물감을 풀어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든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