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엔 화면에 꼭 필요한 것만 있어서 좋았는데, 이것저것 붙으면서 첫 화면부터 스크롤을 한참 내려야 하게 되었지요.
여기서 많이들 모르시는 것 하나 말씀드리면, 토스 앱과 토스뱅크 앱은 서로 다른 앱입니다.
토스뱅크 앱은 계좌와 이체와 카드 정도만 들어 있어서 원래 토스가 주던 그 담백한 느낌에 훨씬 가깝습니다.
지금 쓰시던 계좌 그대로 쓰실 수 있으니, 앱스토어에서 토스뱅크를 따로 받아보시면 답이 바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은행 쪽에서는 카카오뱅크 앱이 화면이 단순한 편입니다.
첫 화면에 통장이 카드처럼 늘어서 있고 이체 버튼이 크게 있어서, 하려는 일을 두세 번 안에 끝낼 수 있습니다.
시중은행 앱은 대체로 한 앱에 모든 걸 담으려다 무거워집니다.
그래도 요즘은 대부분 간편 모드나 심플 모드 같은 걸 따로 두고 있으니, 지금 쓰시는 은행 앱 설정에 그런 항목이 있는지 먼저 보시길 권합니다.
켜두면 조회와 이체만 남아서 화면이 확 가벼워집니다.
그리고 매일 하시는 일이 잔액 확인과 이체 정도라면 앱을 바꾸시는 것보다 홈 화면에 위젯을 올려두시는 편이 훨씬 빠릅니다.
앱을 아예 열지 않고 잔액을 보고, 자주 보내는 사람에게 바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이렇게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우선 토스뱅크 앱을 따로 받아 써보시고, 그래도 아쉬우면 카카오뱅크를 함께 두고 비교해 보세요.
주거래 은행을 옮길 생각이 없으시면 그 은행 앱의 간편 모드를 켜는 것만으로도 꽤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