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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눈테해오라기05
푸른눈테해오라기05

반려동물의 분리불안을 줄이는 법이 궁금해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반려동물의 분리불안을 줄이기 위해 어떤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을까요???

주인이 없어도 반려동물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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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박근필 수의사입니다.

    집에서 비교적 간단하게 할 수 있으면서 효과도 좋은 편인 한 가지 방법을 간략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보호자가 외출하기 전이나 외출하고 집에 오자마자 반려동물이 흥분하지 않게 해주세요.

    그러기 위해서는 외출할 때 전형적인 패턴, 즉 어떤 행동이나 어떤 물건을 통해 반려동물이 보호자가 외출하는 것을 미리 쉽게 짐작, 예측할 수 있는 행동을 안 하셔야 합니다.

    즉, 전형적인 패턴을 없애서 보호자가 외출하는 것을 쉽게 알아차릴 수 없게 해주세요.

    외출하기 30분 전, 외출하고 집에 도착해서 30분 정도 반려동물을 무시해주세요.

    안아 달라고 짖거나 떼를 써도 무시해주세요.

    이것을 꾸준히 반복하면 반려동물의 분리 불안도 어느 정도 감소하고 보호자가 외출하기 전과 외출하고 돌아온 후 흥분하던 정도도 감소합니다.

    반려동물과 잠을 각자의 공간에서 따로 자도록 합니다.

    보호자의 의존도를 최대한 낮출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줘야 합니다.

    즉, 반려동물의 자립심, 독립심을 키워주세요.

    간혹 혼자 두고 외출하는 것이 미안한 마음에 딱딱한 개껌을 주고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개껌이 딱딱하고 크기가 작지 않은데 보호자가 없는 상황에서 충분히 씹지 않고 꿀꺽 삼켰을 경우 식도가 폐색되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필수 지침서, 매뉴얼인 <할퀴고 물려도 나는 수의사니까> 책을 참고해 주세요.

    반려동물을 키울 때 필요한 필수 상식이 담겨 있어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 강아지의 분리불안을 줄이기 위해서는, 보호자가 자리를 비우기 전후의 행동을 일관되고 긍정적으로 관리하며, 분리 자체가 스트레스 요인으로 인식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보호자의 출입 시 과도한 인사를 삼가고, 간단한 활동으로 전환하여 강아지가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보호자가 없는 동안 강아지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장난감, 퍼즐 피더, 그리고 조용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점진적인 분리 훈련, 즉 보호자가 잠시 자리를 비우는 시간을 점점 늘리는 방식으로 강아지가 독립성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