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때부터 거문고와 삼고무를 시작해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친 정통 국악 엘리트였지만,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까지는 참 고된 시간이 많았다고 해요. 경기민요 전수자로 활동하면서도 국악이라는 장르 특성상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기가 쉽지 않았거든요.
본격적으로 트로트에 도전한 건 2020년 '트롯 전국체전' 때부터였는데, 2021년 정식 데뷔 이후에도 미스트롯 2와 미스트롯 3에서 연달아 탈락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습니다. 결국 이번 미스트롯 4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그동안의 무명 생활과 설움을 한 번에 씻어내게 된 셈이죠. 거의 평생을 소리에 매진해온 끈기가 드디어 빛을 발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