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두드러기 생기면 탱주물에 씻고 검은옷을 입고있음 두드러기가 없어지곤 했습니다.
예전 어렸을때 두드러기 생기면 탱주물에 씻고 검은옷을 입고있음 두드러기가 없어지곤 했습니다. 그리고 감기기운있음 매실액 먹음 좋아지곤 했는데 이러한걸 민간요법이라고 해야할까요? 이런 민간요법이 의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한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송정은 약사입니다.
이런 민간요법이 의학적으로 근거가 있지는 않으며 두드러기는 체내에 알러지원에 반응하여 히스타민이라는 알러지 유발 물질이 생성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히스타민을 억제하는 항히스타민제가 알러지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감기기운이 있는 경우 갈근탕 및 해열 진통제 복용이 도움이 되며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병원진료를 권장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수재 약사입니다.
1. 두가지 모두 민간요법이라고 보시면 되며, 매실액은 어느정도 소화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어서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드시면 도움되긴 합니다.
2. 해당 민간요법을 사용하고 과거에 나았다는 믿음이 강해서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이러한 심리적인 효과를 플라시보 효과라고 부릅니다.
안녕하세요. 김윤기 약사입니다.
탱주? 탱자에는 다량의 비타민C와 헤스페리딘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헤스페리딘(Hesperidin) 성분은 피부가려움증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히스타민의 방출을 억제하여 알레르기 증상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민간요법 중에서도 과학적으로 설명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영지 약사입니다.
말씀하신 것은 민간요법인데 민간요법은 대부분 의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한 부분은 많지 않습니다. 또한 두드러기는 알러지를 말하는 것인데 알러지는 알러지원에 따라 반응이 다르고 반응이 있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특징이 있으므로 단순히 탱주물에 씻고 검은 옷을 입느다고 해서 증상이 나아졌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안녕하세요. 문용준 약사입니다.
민간요법들이 경험적으로 효과가 있어서 사용되지만 현대에는 안전성과 효과가 보장된 의약품에 대한 접근도 비교적 쉬워서 굳이 그런 방법을 써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약물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한 경우도 있긴하나 어떤 성분을 얼만큼 먹어서 효과가 있는지 정도로 자세하게는 연구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