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블럭체인 특구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제주도에 블럭체인 특별구역을 만든다고하는데 제주도에서만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것인가요?
또 거기에 참여하는 가상화폐 업체들은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제주도가 세계적인 관광지라서 먼저 시범적으로 시행하는건지 궁금합니다.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올해 7월에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릴 규제자유특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블록체인 특구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고 하는데요, 유력한 후보로는 제주특별자치도가 꼽히고 있습니다.
이 블록체인특구 지정이 중요한 이유는 만약 제주도가 특구로 지정될 경우 제주도 안에서 사업을 하는 업체들의 경우 여러 혜택이 있을 것이고 또한 여러가지 변화들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특구 지정으로 인한 규제 완화 및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더하여 자치도인 제주도의 재량권이 더해지면 더욱 큰 변화를 기대해 볼 수도 있을 듯합니다. 그러한 변화로는
첫째, 리버스 ICO와 같이 상대적으로 검증되고 위험 부담이 덜한 방식부터 점진적으로 ICO를 허용하게 될 것입니다.
둘째, 가상화폐 거래소의 법인계좌를 활용한 벌집 계좌 문제를 제주은행을 활용하여 실명확인 계좌 발급 및 입출금 서비스 지원이 추진될 것입니다.
셋째, 각종 세제 혜택과 함께 투자 펀드를 조성하여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활발한 투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작년에는 원희룡 지사와 블록체인, 암호화폐 회사들과의 간담회도 있었는데 여기에 참석한 업체에는 CoinOne, 스테이지, 아이콘, VELIC, 위블럭, 메디블럭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종합해서 볼 때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산업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질문자께서도 7월을 기대해 보셨으면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일딴 부산광역시 와 제주도 이야기 나오고 있으나 아마 제주도 될 가능성이 있지요
2019년에는 제주도의 블록체인은 금융권 연계한 블록체인 사업을 추진 중인 부동산종합공부관리시스템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토지정보관리도 강화하는 것을 계획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중 여러업체가 있는데 코오롱베니트는 블록체인 스타트업 블로코, 부동산분야 IT서비스기업 웨이버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했으며, IBM S/W팀에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부동산 토지대장 모델링 및 구현을 전담했습니다.
이렇게 구축된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은 제주도 내 모든 부동산 장부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며, 향후 계약체결에서 등기이전까지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부동산 거래 통합 서비스로 확대해서 2019년부터 서비스를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