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먼사태나 헝다그룹 사태를 보면 혹시 우리나라 부동산은 그와 비슷한 행보를 보이지 않을까 걱정되는데, 실제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을까요?
리먼사태나 헝다그룹 사태를 보면 혹시 우리나라 부동산은 그와 비슷한 파산절차와 행보를 보이지 않을까 걱정되는데, 실제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정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중국 헝다나 비구이위안이 그간 벌인 부동산 프로젝트가 거의 천문학적입니다.
시진핑이 집권하면서 대놓고 긴축 및 견제를 했죠.
어찌보면 그에 따른 효과가 급격히 빠르게 나타났다고도 볼 수 있고
중국 정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망하고 있는 이유죠.
물론 아시아 자산 시장이 흔들릴 수는 있지만, 우리나라와는 구조적으로
다른 문제이니 직접적인 영향은 없겠습니다만
우리나라 역시 아직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어 있다고 할 수 있고
가계 부채가 급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 불안이 여전하기에 파도에 흔들릴 수는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도 부동산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국가입니다만
중국은 개발도상국으로써 국가 자체를 성장시키기 위하여
인위적인 정부의 개입 등이 상당하였으나 우리나라는 이에 비하여는
그러한 것들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기에 실제 헝다사태처럼 보일 가능성은
다소 적어보이나 부동산 PF 시장이 문제이긴합니다.
안녕하세요. 오승룡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말씀해 주신 사태의 경우 리먼은 부동산 자체라기보다는 그것에 대한 파생상품 투자가 문제였고 헝다그룹과 같이 한국에서 그만큼 투자를 할 수 있는 기업이 없습니다. 당장 머리 속에 부동산 투자회사가 뭐가 있지 생각해도 떠오르는 기업이 거의 없는 것과 같은 의미죠. 그리고 두 나라는 대체할 수 있는 부동산이 많지만 저희는 섬과 같은 작은 나라라 떨어지기는 좀 힘들겠네요
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지금의 경제 상황만 놓고 본다면 우리나라의 부동산 시장 역시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할 수 있어요
대부분 영끌을 해서 집을 산 사람이 많은데 정부가 억지로 금리 상승을 막으면서 집값의 하락을 막고 있지만 집 가격이 하락하게 되고 경기침체로 인해서 실업률이 증가하게 된다면 높은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게 되면서 대규모의 부동산 매물이 나오게 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폭락 할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힘들것으로 보여요
안녕하세요. 이충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헝다는 그룹이고, 우리는 국가단위죠
작은 결과가 큰 결과를 불러일으킬 순 없습니다.
기업과 국가는 가진 무기가 달라요
같은 채권을 발행해도, 그 무게감이 다릅니다.
그리고 부동산 시장으로 한정지어도 국가단위에서 진행하는 정책단위가 다르죠
국가단위에서는 금리, 부동산 법을 포함한 정책, 세금. 별의 별무기로서 시장을 다루지만
기업은 그저 시장 참여자^^
걱정마세요 우리나라 나름 경제선진국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중국 경제의 위기는 한국 경기 반등을 지연시켜서 부동산담보대출이나 PF대출의 부실화를 촉발할 위험이 있습니다. 글로벌 투자자금도 중국에서 빠르게 빠져나가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차이나 엑소더스' 현상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