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한다는 의미로 새끼손가락 거는 이유요?
왜 우리가 약속한다했을때 새끼손가락을 걸고하잖아요 왜새끼손가락을 걸고 했는지 그이유와 유래가 궁금합니다. 또 다른나라도 이런경우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조용한문어80입니다.
새끼 손가락이 약속의 의미가 된 것에 대한 유래는 여러가지 설이 있습니다.
1. 과거에는 술과 함께 몸을 파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여자를 유녀라고 불렀습니다.
이들은 직업 특성상 감언이설을 많이 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남자가 나타났을 때 사랑을 고백해도 남자들이 잘 믿어주지 않았는데 머리카락을 잘라주거나 손톱을 뽑아주며 사랑을 약속을 했습니다.근데 어차피 머리카락이나 손톱은 다시 자라기 때문에 남자들은 쉽게 믿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조금 더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했는데 이때 사용한 것이 바로 자신의 새끼손가락을 자르는 것이었습니다.
손가락은 자르면 다시 자라나지 않으니 이것을 통해 확실한 약속을 했던 것이죠.조금 섬뜩하긴 하지만 어떤 약속을 할 때 자신의 손가락을 걸었던 것이 전해져 내려와 지금은 손가락을 자를 수 없으니 서로의 손가락을 거는 것으로 대체된 것이 아닌가 추측됩니다.
2. 스코틀랜드에서 전해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오래 전부터 새끼손가락을 서로 접촉하면 마음이 통한다고 믿었습니다.
또한 흥정을 할 때에도 새끼손가락을 걸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유래가 미국을 통해서 전세계로 퍼져나갔다는 설이 있습니다.
3. 일본에서는 남자가 부인을 두고 전쟁에 나갈 때 살아 돌아올 거라는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그것을 상징하는 의미로서 새끼 손가락을 자르는 의식이 있었다고 하는데 이것이 변형되어 새끼 손가락을 거는 것이 약속의 의미가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밝은치와와78입니다.
고대 일본에서는 혼약을 한 상태에서 남자가 전쟁에 나가게 될때
서로의 믿음을 결의하는 의미로 새끼손가락을 잘라서, 그 마음을 표시했습니다.
그것을 어원으로 지금도 새끼 손가락을 걸고 약속을 한다는 것을 指切り(유비키리; 손가락 자름)라고 말합니다.
그것이 점점 시대를 더 해오면서, 손가락을 자르는 대신, 그 행위를 되새기는 뜻에서
서로의 손가락을 걸고 맹세를 하는 것으로 변형 되었고, 그것이 일제시대를 넘기면서
우리나라에 그대로 전달된 형태가 지금의 약속의 제스처 입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