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발작 줄이는 방법 알려주세요ㅠㅠ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성별

암컷

나이 (개월)

12살

몸무게 (kg)

3

중성화 수술

없음

강아지는 이제 12살이 되었고요 심장이 안 좋아요

근데 작년부터 집에 손님이 온다거나 흥분할 일이 생기면 발작을 해요. 갑자기 옆으로 쓰러져서 고개를 뒤로 젖히고 팔다리가 뻣뻣해지면서 대소변 실수를 봐요 몸도 심하게 떨고요 이미 병원에 다니면서 약을 먹이고 있는데 요즘 들어서 발작 횟수가 늘어났어요

어떡해야 발작을 줄여줄 수 있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발작을 줄이려면 제일 중요한 건 흥분 자극을 최대한 줄이고 약을 다시 조정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와 흥분은 실제로 발작 유발 요인이 될 수 있어서 손님 방문 큰 소리 갑작스런 놀이 같은 상황을 최대한 피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집에서는 발작 일지를 꼭 써보세요 언제 몇 분 했는지 손님 방문이나 흥분과 연결되는지 적어두면 약 조정에 큰 도움이 됩니다 발작 영상도 꼭 찍어두세요

    약을 먹고 있는데도 횟수가 늘면 약이 안 맞거나 용량 조정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항경련제는 발작 빈도와 강도를 줄이기 위해 쓰고 돌파 발작이 있으면 약 추가나 변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 한 번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하루 안에 다시 하거나 길게 이어지면 더 위험합니다 스물네 시간 안에 여러 번 하는 연발 발작은 응급 약 계획까지 미리 세워야 합니다

    발작 중에는 입에 손 넣지 말고 다치지 않게 주변만 치워 주세요 그리고 끝난 뒤 조용하고 어두운 곳에서 쉬게 하세요 지금처럼 심장병도 있다면 단순 흥분으로만 넘기지 말고 발작 약 조정과 심장 상태를 같이 다시 보는 게 좋습니다

    제 생각에는 지금은 집에서만 해결하려 하지 마시고 약 먹는 병원에 오늘 바로 연락해서 발작 횟수가 늘었다고 말하고 약 조정이나 응급 약 처방이 가능한지 꼭 물어보시는 게 맞습니다

  • 심장이 좋지 않은 고령견의 발작은 뇌 신경계 문제뿐만 아니라 혈액 순환 부전에 따른 뇌 허혈 증상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장 먼저 흥분 요소를 완벽히 차단하여 심장 부하를 줄여야 합니다. 손님의 방문을 제한하거나 분리된 조용한 공간을 마련하여 심리적 안정감을 유지해 주는 것이 필수적이며 실내 온도를 시원하게 조절하여 체온 상승으로 인한 과호흡을 방지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현재 복용 중인 약의 농도가 혈중 유지 수치에 미달하거나 심장 병세 악화로 인해 발작 빈도가 잦아졌을 확률이 크므로 담당 수의사와 상의하여 투약 용량을 조절하거나 추가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과학적인 해결책입니다. 발작 시에는 억지로 몸을 잡거나 입안에 손을 넣지 말고 주변의 위험한 물건만 치운 뒤 조명을 어둡게 하여 자극을 최소화하며 회복을 기다리는 것이 반려견의 안전을 확보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