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있는 여자친구와의 관계, 어떻게 해결(정리)하는게 현명할까요?
3년 반 정도 지난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가정에 불화가 있어 이혼가정이고
어머니랑 같이 사는데 폭언이 심하기도 합니다.
우울증을 길게 가져왔구요.
처음에 연민을 포함해 가볍게 만남을 시작했습니다.
도중에 정말 저와 결이 잘맞다는것을 알게되었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관계를 가져왔습니다.
사실 5살 연하의 끝없이 어리광쟁이고 생존력 부족한 여자친구를 만나 인내심을 엄청 발휘하며 정과 연민,사랑으로 관계를 이어왔습니다. 마음으로 낳은 딸이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아껴왔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많이 한계가 다가온것 같습니다.
최근 일이 바쁘다가 정신을 차리니 여자친구가 저에게 많이 서먹한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답장 속도나 연락의 정도, 저에 대한 기대감 등 여러가지 예전까지 않다는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손 잡는거외에는 스킨십을 제대로 한것이 두 달 이상 지난것 같습니다.
더 이상 저에 대한 여자친구의 마음이 느껴지지 않으니 이 관계를 유지할 힘이 없어지게 됩니다.
문제는 저는 지금 여자친구가 처음이며, 성격도 우유부단하고 정에 약해 어떻게 관계를 정리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종종 깊은 우울에 빠져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생각하면, 온전치 못한 가정에서 힘들어할 여자친구의 모습을 생각하면 마음이 약해져갑니다.
너무 우유부단하여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뛰어다니며 널뛰기를 하는 78입니다조언드리기 쉽지않은 질문이네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해서 결정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중에보면 여친이 빠르게 답이 없다고하셨는데요
그또한 여친도 고민일거라 판단됩니다. 우울증이 있다고하는분 치고는 남친께 의존도가 낮은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돈꽃돼지3100입니다.
지속하고 싶다면 마음을 편안히 하는 노래도 같이듣고 웃긴거위주로 보시고 같이 노력하시면 될거같아요
안녕하세요. 빈티지플라밍고입니다.
여자친구 분과의 예전과 같지 않은 관계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 것 같습니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소위 권태기라 불리우는 시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같은 시기에는 차라리 현 상황을 진지하게 서로 공유하여, 상황을 타개해나갈 방법에 대해 찾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말하기가 너무 어려우시다면 여자친구와의 관계 개선 의지가 있다는 전제하에 색다른 경험과 분위기 리프레쉬를 위한 전환점이 될 만한 무언가를 시도해보시는 것도 좋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