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불곰은 주로 홋카이도에 서식하며 약 10만 년 전 마지막 빙하기 무렵 시베리아에서 건너온 것으로 추정되죠.
현재 개체 수는 약 1만~1만2천 마리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일본 내에서는 가장 위험한 대형 육식동물로 꼽힙니다. 유전적으로는 시베리아, 극동 러시아 불곰과 가까운 계통이지만, 섬에 고립되어 오랜 세월 번식한 탓에 일부 지역 개체군은 유전자 다양성이 낮고, 몸집이 비교적 작은 편입니다.
이는 고립된 섬 생태계에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으로, 독립적인 아종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