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이유는 재고 누적입니다. 유행기에 수입사들이 물량을 대량 확보했으나,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재고를 털어내기 위한 파격적인 할인 행사가 마트와 편의점에서 빈번하게 열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일부 싱글몰트 위스키는 고점 대비 40~50% 가까이 낮은 가격에 판매되기도 합니다.
다만, 맥캘란이나 히비키 같은 희귀 브랜드나 고숙성 제품은 여전히 높은 가격을 유지하거나 오히려 인상되는 등 시장이 양극화되는 모습도 보입니다. 환율 영향으로 수입 단가 자체는 높지만, 국내 유통 경쟁이 심화되면서 소비자가 체감하는 가격은 작년보다 낮아진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