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의 태도에 섭섭함을 느낍니자
아버지 장례식 때 멀리서 와 준 고마운 분들이지만
요즘 들어 저룰 멀리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특히, 그래도 저는 그 분들께 저녁도 많이 사주었는데
조사를 겪고 오랜만에 나온 저에게 위로도 할 겸 저녁 식사 한 번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가득한데
차마 그런 말 없이 자기들끼리 놀더라구요
제가 먼저 말하기에는 아버지를 여읜 상처가 깊어 말이 도저히 안나오는데 내심 이럴 때 누군가 저를 챙겨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참 표현할 수도 없고 너무나 섭섭합니다
그 중 한 명에게는 제가 직접 말했더니 차마 주제넘는 일인 것 같아 말을 못했다고 하는데 마음이 참 복잡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는 그래도 그 분들 무슨일 있을 때 주말에도 나와서 도와주고 여러모로 함께해주었는데 말이죠..
안녕하세요. 임꺽정입니다.
그분를입장에선 먼저 다가가기가 어렵습니다
먼저 님께서 와주셔서 고맙다고 하며 저녁식사대접하고싶다고 하세요
그럼 부담없을겁니다 그렇게하고 이건은 끝내시는게 좋겠습니다 섭섭해하실거 없어요
괜히 상처받지마시고 어서 글케 하셔요
그럼 간단히 끝날 문제입니다
안녕하세요. 뉴아트입니다.
아마 사람들 대부분은 힘든 일 겪은 사람에게 먼저 다가와서 이런 저런 말을 하는게 쉽지 않을겁니다
특히 웃고 떠들고 놀고 싶은데 그런 자리에 힘든 일 겪은 사람을 오라고 하는 것도 눈치 보일테구요
그냥 조금 기다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니면 먼저 자리를 주선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장례식에 참석해주어 감사하다는 의미로 대접하는거죠
가볍게 식사라도 하면서 대화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분위기도 풀릴테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도 조금은 빨라질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