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가 감염이 되면 인슐린 요구가 증가되는 이유와 그로 인한 케톤산증 간의 상관관계가 궁금해요.
당뇨병 환자가 감염되면 인슐린 요구가 증가된다고 하는데, 감염과 인슐린 요구량은 무슨 관계인가요? 또, 인슐린 요구량 증가로 인해 케톤산증이 유발되는데 케톤산증과 인슐린 간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감염 또한 우리 몸에서는 스트레스 반응일수 있습니다. 이 경우 스트레스 호르몬에 따라, 우리 몸에서 코르티졸이 분비됨에 따라 혈당상승이 유발되고, 당뇨 자체는 감염에 보다 취약할수 있습니다. 인슐린 요구가 증가됨에 따라 케톤산증이 발생한다보기보단, 1형 당뇨병, 즉 인슐린이 줄어드는 상황에서는 우리 몸의 조직이 포도당을 조직내로 당을 운송하는 기전이 떨어지게 됨으로 상대적으로 에너지를 얻기 위해 케톤체가 발생할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케톤산증이 유발될수는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당뇨병 환자들은 감염으로 인해 외부 균을 제거하는 식균작용와 이러한 균을 차단하는 물질인 사이토카인의 유전자 발현정도가 낮아지며 분비가 동시에 낮아지게 됩니다. 인슐린은 이러한 능력들을 회복시키기 때문에 인슐린 요구량이 체내에서 증가하게 됩니다.
케톤의 경우 우리 몸에서 적절한 영양소의 섭취 능력이 떨어질 때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물질로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이에 대한 적절한 보상반응이 없을 경우 나타날 과다 분비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슐린 요구량이 늘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체내에 인슐린이 부족하다는 의미이고, 이런 이유로 케톤산증이 발생할 위험도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