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는 왜 흡수가 아닌 폭발로 생겨났나요?
우주가 폭발이 아닌 우주밖에서 에너지같은거를 흡수해서 팽창했다는 설은 불가능한가요? 누가 처음으로 폭발설을 주장한건가요 근거는...
현대우주론에 따르면 태초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은하도 별도 원자도 없었다. 그리고 시간과 공간마저도 태어나지 않았다. 처음 시간과 공간이 태어나는 시점을 우리는 대폭발, 혹은 빅뱅(big bang)이라고 부른다. 물론 그 전에는 무(無)의 세계, 알 수 없는 세계였다.
현대우주론의 출발점은 1917년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이 발표한 정적우주론에 있다. 아인슈타인은 여기서 "우주는 팽창하지도, 수축하지도 않는다."라 주장했다. 그런데 1916년에 발표된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을 면밀히 살핀 러시아의 수학자 프리드만(Friedman)과 벨기에의 신부 르메트르(Lemaitre)의 생각은 달랐다. 그들의 생각은 우주가 팽창해야 한다는 것이다. 프리드만은 1922년 "우주는 극도의 고밀도 상태에서 시작돼 점차 팽창하면서 밀도가 낮아졌다"는 논문을, 르메트르는 1927년 "우주가 원시원자들의 폭발로 시작됐다"는 논문을 각각 발표했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은 그들의 논문을 무시해버렸다.
그리고 아인슈타인에게 충격적인 사건이 1929년에 발생했다. 미국의 천문학자 허블(Edwin Powell Hubble)이 은하들이 후퇴하고 있음을 관측해 우주가 팽창한다는 사실을 발표한 것이다. 결국 아인슈타인은 1931년 "우주는 무한하고 정적이다"라는 당시의 상식에 맞추기 위해 억지로 우주상수를 도입했던 것을 철회했다.허블의 우주팽창설은 두 가지 점에서 과학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나는 우주가 팽창하기 전으로 돌아가면 어떤 모습일까 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우주가 언제까지 팽창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한가지 학설입니다.중력은 끌어당기는 중력만 존재하는게 아니라 서로 반발하는 중력도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반발하는 중력 때문에 우주가 생겨났다 하는게 정설이라고 여겨지는 것입니다.
우주가 폭발로 인해 생겼다면, 그때 생긴 파장이 모든 방향으로 관측이 될 것 입니다.
(폭발은 전 방향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우주배경복사는 0.1~10cm의 전자기파가 우주의 모든 방향에 거의 같은 강도로 관측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무언가가 폭발을 하였고 그 파장이 아직 남아 있다고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흡수가 아닌 폭발이 더 설득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