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드의 숫자에는 뜻이 있는건가요?

2020. 05. 2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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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코드 숫자 뜻

우리나라 제품에 인쇄되어 있는 바코드는 13자리 숫자로 이루어진 표준형과 8개의 숫자로 이루어진 단축형이 있다. 표준형의 처음 세 자리는 해당 국가를 나타내는데 우리나라는 880이다. 다음 네 자리 숫자는 상품을 만든 회사의 고유번호이고, 다음 다섯 자리는 상품의 종류를 나타내는 고유번호가 일반적이다. 상품을 만든 회사 고유번호는 시작하는 숫자에 따라서 4,5,6자리가 되기도 한다.

숫자 1로 시작되는 경우 -> 4자리
숫자 2로 시작되는 경우 -> 4자리
숫자 3로 시작되는 경우 -> 4자리
숫자 4로 시작되는 경우 -> 4자리
숫자 5로 시작되는 경우 -> 4자리
숫자 6로 시작되는 경우 -> 4자리 또는 5자리의 두종류로 나눠어짐
숫자 7로 시작되는 경우 -> 4자리
숫자 8로 시작되는 경우 -> 4자리
숫자 9로 시작되는 경우 -> 6자리

이렇게 회사 고유번호는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에서 번호를 부여한다. 이렇게 회사고유번호가 부여되고 나면 상품등록번호의 숫자가 회사고유번호의 자릿수에 따라서 결정이 된다.

880 + 회사고유번호 4자리 + 상품등록번호 5자리 + 체크숫자 1자리 = 총 13자리
880 + 회사고유번호 5자리 + 상품등록번호 4자리 + 체크숫자 1자리 = 총 13자리
880 + 회사고유번호 6자리 + 상품등록번호 3자리 + 체크숫자 1자리 = 총 13자리

회사고유번호가 4자리인 경우에는 상품등록번호는 5자리이므로 100,000의 상품을 등록할 수 있고, 회사고유번호가 4자리인 업체는 10,000의 상품을 마찬가지로 회사고유번호가 6자리인 경우에는 1,000개의 상품을 등록할 수가 있습니다. 제품의 종류가 많은 대기업같은 경우는 등록할 제품이 많으므로 회사고유번호가 4자리 숫자가 된다.


그리고 마지막 한 자리 숫자는 체크숫자(check digit)로 우리가 가게에서 물건값을 계산할 때 바코드가 간혹 제대로 읽혀 지지 않을 경우가 있다. 유통 과정중에 바코드가 적힌 부분이 훼손되어 가격이나 물건 정보를 잘못 읽혀지는 경우에 해당된다.

이로 인해 물건 가격이 잘못 계산되는 등의 문제로 구매자와 판매자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로 만든 숫자를 체크숫자라고 생각하면 된다. 체크숫자는 바코드의 홀수번째 있는 숫자들은 다 더하고, 짝수 번째 있는 숫자들은 다 더한 후 3을 곱한다. 두 수를 더한 후 10의 배수가 되게 만들어 주는 숫자가 마지막 체크숫자가 된다. 이런 체크숫자는 유효성 검사를 하기 위해 주민등록번호 등에도 사용이 된다.

예컨대 880185801101X로 계산해 마지막 X자리의 체크숫자를 찾아보자. 먼저 홀수번째 숫자인 빨간색을 다 더하면 8+0+8+8+1+0=25가 나온다. 짝수번째 숫자인 8+1+5+0+1+1=16이 나오고 곱하기 3을 하면 48이 나온다. 두 수 25와 48을 더하면 73이 나오고 10의 배수인 80이 되려면 7이 부족하다. 따라서 우리가 구하는 체크숫자인 X는 7이 들어가야된다.

아래의 링크를 통해 들어가면 각 국가별 바코드 코드번호를 확인 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450 – 459와 490 ~ 499는 일본, 690 ~ 699은 중국 등 임을 알 수 있다. 가정에 있는 상품중에 바코드로 어느 나라 제품인지 확인해 보는 것도 괜찮은 듯 싶다.


출처: https://elwlsek.tistory.com/453 [어짜고 저짜고 뭐라고]

2020. 05. 3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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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코드에는 '체크 숫자'라는 안전 장치가 있어 기계가 숫자를 잘못 읽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흔히 바코드는 물건의 가격을 찍히게 하는 기능만을 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바코드에는 어떤 나라의 어느 회사에서 만든 무슨 물건인지에 대한 정보가 모두 담겨 있습니다.

    바코드는 13자리 숫자로 이뤄져 있는데, 제일 앞의 세 개의 숫자는 제조 국가를 나타내는데,우리나라는 880입니다. 다음 네 개는 제조업자를 말해주고, 그 다음 다섯 개는 어떤 상품인지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남은 마지막 하나의 숫자가 앞의 12개 숫자들에 의해 결정되는 '체크 숫자'입니다.

    이 체크 숫자는 다음과 같은 법칙에 따라 결정되는데, 우선 체크 숫자를 뺀 12자리 중 홀수 번째 자리에 있는 수들은 그대로 더하고, 짝수 번째 자리에 있는 수들은 더한 후 세배를 합니다. 이 두 값에 체크 숫자까지 더하면 10의 배수가 되도록 해 놓았습니다.

    예를 들어보자. 사진은 축구공의 바코드로 숫자는 8809010665009이하면 여기서 홀수 번째 자리의 수들을 더하면 8+0+0+0+6+0=14이고, 짝수 번째 자리의 수들을 더하여 3배 하면 3×(8+9+1+6+5+0)=87이 됩니다.

    이를 모두 더하면 101이기 때문에 총합이 10의 배수인 110이 되기 위해 마지막에 오는 체크 숫자는 9가 되어야 합니다.

    만일 기계가 바코드를 잘못 읽으면 바코드의 숫자로 검증 셈을 했을 때 10의 배수가 되지 않아 기계는 '삑'하는 경고음을 내게 됩니다.

    체크 숫자는 일종의 안전 장치인 셈입니다. 도움되길 바랍니다.

    [출처: 중앙일보] 바코드의 체크숫자

    2020. 05. 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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