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흑사병 이후 살아남은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게 됐나요?
14세기 유럽에서 흑사병이 퍼져 당시 인구 절반 이상이 목숨을 잃었잖아요.
그럼 노동력이 사용되었던 사회 시스템 전반이 붕괴되었을텐데요.
어떻게 삶을 이어갈 수 있었던 건가요?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4세기 유럽에서 흑사병이 퍼져 당시 인구 절반 이상이 목숨을 잃어 노동력이 사용되었던 사회 시스템 전반이 붕괴되었지만 흑사병으로 인해 많은 인구가 사망하면서 노동력이 급격하게 감소하여 노동자의 가치가 상승하고 사회적 계층 구조가 형성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4세기 유럽에서 흑사병이 퍼져 당시 인구 절반 이상이 목숨을 잃어 노동력이 사용되었던 사회 시스템 전반이 붕괴되었지만 흑사병으로 인해 많은 인구가 사망하면서 노동력이 급격하게 감소해 노동자의 가치가 상승하고 사회적 계층 구조가 형성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전통적인 사회 구조가 붕괴되었고 농촌 지역에서 도시로의 인구 이동이 증가했습니다. 이로 인해 도시가 번성하면서 도시 교역과 산업이 확장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4세기 흑사병 또는 역병 대역병 사태는 1346년 유럽 동부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1353년 유럽전역을 강타했던 대규모 전염병을 말합니다. 전 세계인구가 4억5천만명이었는데 역병 이후 인구조사에서 3억5천만명으로 1억명이 병으로 죽었습니다. 이외에 정확치 않으나 이 시기에 전 세계에서 2억명이 죽었습니다. 유행이 잦아든 후 다중 유산상속이 많아져 부유한 사람이 늘어나고 인구가 크게 줄어든 탓에 노동임금이 상승하는 등 경제적 영향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