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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원
문정원

어제 밤 10시부터 몸이 이상합니다.

나이
21
성별
남성

어제 밤 10시부터 갑자기 막 불안감이 몰려오면서 심장이 조금 빨리 뛰다가 심장이 괜찮아져서 그냥 계속 있다가 새벽 2시쯤에 자려고 하는데 갑자기 오한이 느껴지면서 다리가 저린 느낌이 들었고 열이 살짝 느껴지면서 뭔가 온몸에 힘이 쭉 빠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결국 잠도 제대로 못 잤습니다. 요즘 반수 준비 하느라 식습관이 엉망이긴 했습니다. 영양이 부족한지 입천장에 구내염도 3개 생겼습니다. 반수에 대한 스트레스와 영양 부족이 동시에 와서 이런 증상이 생긴건가요? 처음 느껴보는 느낌이라 걱정됩니다.. 지금 현재도 몸이 이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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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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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신체적 탈진 및 급성 불안 증상, 공황 등이 복합된 상태로 보입니다.

    극심한 스트레스와 수면부족이 겹쳐 교감신경 항진이 오면, 불안이나 심박수 증가, 오한,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계 교란시 체온 조절 이상이나 위장장애, 기분저하도 가능합니다. 식사가 불규칙하다면 영양 불균형에 의해 구내염이나 피로감, 신경과민 등이 동반 가능합니다. 특히 비타민 B군 결핍시 이런 증상이 자주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수에 의한 스트레스가 심리적 긴장을 누적시켜 신체적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겠습니다.

    평소 커피 등 카페인 섭취가 있다면 오늘은 피하시고, 따뜻한 물로 샤워 후 누워서 심호흡을 해보세요. 종합비타민제 및 충분한 수분 섭취도 좋습니다. 억지로 잠을 자려하지말고 몸의 이완을 먼저 유도해보시기 바랍니다. 증상이 2-3일 이상 지속되거나 호흡곤란, 실신감, 가슴통증, 열 등이 지속된다면 내과진료가 필요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몸의 기타 다른 이상이 있는지 기본적 혈액검사 (갑상선 기능검사 포함한...) 시행 권유드립니다. 적절한 평가 시행 위해 내과 내원하여 진료 보실것 권유드립니다. 답변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증상들은 신체적 피로, 극심한 스트레스, 수면 부족, 영양 결핍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반수 준비로 인한 긴장감, 불안감, 식습관 불균형 등이 누적되면 자율신경계의 불균형이 생기면서 갑작스러운 불안 발작, 오한, 저림, 기운 빠짐, 구내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반응은 일시적인 공황 증상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근본 원인은 신체와 정신의 과로 신호일 수 있어요

    다만 지금도 여전히 몸이 이상하다고 느껴진다면, 감기나 바이러스 감염, 전해질 불균형, 빈혈, 저혈당 같은 신체적 원인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심해지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고 정확한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당장은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식사, 물 섭취, 스트레스 완화에 집중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무리한 공부보다 몸과 마음을 회복시키는 것이 더 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