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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물은 교체 주기가 얼마나 되나요?

수영을 오래 다녔지만 수영장 물을 다 비우고 청소하고 채우느라 휴관한다는 말을 한 번도 못들었습니다. 평소에는 그러려니 하는데 특히 날씨가 더워지며 수영장을 물놀이 하러 오는 자유수영날 가보면 끔찍할 때가 많아요. 집에서 수영복을 입고 와서는 샤워도 안하고 들어가는 사람, 동전파스를 다닥다닥 붙이고 들어가는 사람, 양치도 안하고 머리는 물로만 적시고 들어가는 사람, 무좀과 각질이 덕지덕지한 발..별별 사람이 다 있어요. 수영하다 보면 입과 코 속으로 물도 들낙거릴텐데 콧물 찍찍 흘리는 사람들 콧물이 내 입으로 들어오지말란법도 없고..수영장 물은 교체 주기가 얼마나 되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수영장 물은 일반적으로 자주 전부 교체되는 구조가 아니라, 여과와 소독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되는 방식입니다.

    대부분의 수영장은 24시간 순환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물을 계속 빨아들여 필터로 이물질을 제거하고, 염소 등 소독제를 이용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억제한 뒤 다시 수조로 보내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그래서 같은 물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계속 정화되고 일부는 새로운 물로 보충됩니다.

    전체 물을 완전히 비우고 교체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으며, 보통 공공 수영장은 1년에 한 번에서 많게는 2년에 한 번 정도 진행됩니다. 대신 매일 일정량의 물을 빼고 새 물을 넣는 부분 교체가 이루어져 수질을 유지합니다.

    또한 법적으로 잔류 염소 농도, pH, 탁도 등을 기준에 맞게 관리하고 정기적으로 수질 검사를 시행하도록 되어 있어 기본적인 위생은 유지되는 편입니다.

    다만 이용자가 많고 샤워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들이 많을 경우, 땀이나 각질, 콧물 등으로 인해 물속 유기물이 늘어나고 염소와 반응하면서 냄새나 자극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 자유수영 시간에는 이런 현상이 더 두드러져 체감상 더럽게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