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홀로코스트백과사전에 따르면 당시 유대인 학살에 열중하던 독일이 이탈리아에게 점령지에 있는 유대인들을 모두 절멸시키도록 자신들에게 보내도록 요구했으나 이런 독일의 학살 행위에 반감을 가진 이탈리아 군부는 자국 유대인들을 독일로 보내는 것에 반대합니다.
이 여파로 이탈리아가 자국 유대인들을 압송하지 않고 보호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독일 점령지에서 공포에 떨며 살던 유대인들이 이탈리아로 도망가게 됩니다.
이때 이탈리아는 모두 제지하지 않고 받아주었고, 이탈리아 정부는 해외 점령지에 거주하던 유대인 4천명 가량을 모두 이탈리아 본토로 대피, 이렇게 이송된 유대인 4천명은 이후 이탈리아 남부가 연합군에 넘어가면서 모두 살아남게 됩니다.
이런 동맹국의 이탈리아의 기행을 보고 화가 난 독일 요제프 괴벨스는 자신의 일기장에 이런 말을 남깁니다.
- 이탈리아인들은 유대인에 대한 대우가 매우 느슨하다, 그들은 튀니스와 점령된 프랑스에서 이탈리아 유태인을 보호하고 그들을 일을 위해 징집하거나 다윗의 별을 착용하도록 강요하지 않는다.
이뿐만아니라 이탈리아는 전쟁 범죄 자체를 타 추축국 멤버들에 비해 많이 저지르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