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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룡포는 언제부터 대홍색으로만 입게 되었나요

제가 알기로 조선시대에 입던 곤룡포는 청색이었던 적도 있었던 걸로 아는데 언제부터 곤룡포를 대홍색으로만 입게 되었는지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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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세종 26년(1444년)부터 왕이 곤룡포를 입었다고 합니다. 대략 450여년 동안은 대홍색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조선시대 왕의 곤룡포는 대홍색이었으나, 1897년 고종이 황제위에 오르면서 황색인 황룡포를 입었다고 합니다.

    초기의 형태는 팸이 깊지 않은 깃이 턱 밑에 오기 때문에 속에 입은 중단의 깃이 조금 보인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곤룡포는 원래 다양한 색상이 있었는데 세종 26년에 명나라로부터 대홍색을 하사받은 뒤로 그때부터 계속 대홍색이됐습니다

  • Slow but steady
    Slow but steady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홍룡포를 입기 시작한 것은 세종26년(1444)부터 입니다. 이전에는 태조 이성계의 어진에서 나온 바와 같이 파란색이었는데, 이는 명 태조 홍무제가 조선과의 기싸움 때문에 이성계에게 고려의 군주 대행이라는 뜻을 가진 '권지고려국사'라는 직책만 내리고 바라던 조선왕 책봉을 안 해준 게 발단이었다고 합니다. 조선왕 책봉은 태종 1년(1401) 명 혜종 건문제가 태종 이방원을 정식으로 책봉한 이후부터였으며, 이후 세종 시대부터 새 군주가 즉위하면 명나라 쪽에서 단령과 단삼(團衫)을 내려줬지만 양란 이후 명나라는 망했고 그 이후로는 조선에서 알아서 만들어 입게 되었고, 단삼은 원삼으로 바뀌게 된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홍룡포를 입기 시작한 것은 세종 26년(1444)부터 입니다. 이전에는 태조 이성계의 어진에서 나온 바와 같이 파란색이었는데, 이는 명 태조 홍무제가 조선과의 기싸움 때문에 이성계에게 고려의 군주 대행이라는 뜻을 가진 '권지고려국사'라는 직책만 내리고 바라던 조선왕 책봉을 안 해준 게 발단이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왕이 집무시에 입던 정복(正服). 가슴과 등, 양 어깨에 용의 무늬를 금으로 수놓은 원보(圓補)를 붙인 옷으로 ‘용포(龍袍)’·‘망포(?袍)’·‘어곤(御袞)’이라고도 한다. 즉, 곤룡포를 입고 익선관(翼善冠)을 쓰고 옥대(玉帶)를 띠고 화(靴)를 신은 것이 왕의 시무복(視務服)이다. ? 왕이 정복으로 곤룡포를 입은 것은 세종 26년(1444)부터인데, 그때 명나라는 처음 익선관 하나, 포복(袍服)세벌, 옥대 하나, 조록피화(?鹿皮靴) 한쌍을 보내왔다. 중종 때에는 곤룡포 한벌을 보내왔고, 선조와 인조 때에는 옷감만을 보내왔는데, 1644년 명나라가 망한 뒤에는 우리 고유의 문화와 풍토 속에서 자주성을 보이면서 우리 풍속으로 되었다. 조선시대 왕의 곤룡포는 대홍색(大紅色)이었으나, 1897년 고종이 황제위에 오르면서 황색인 황룡포(黃龍袍)를 입었다.

    출처 : 문화원형 용어사전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홍룡포를 입기 시작한 것은 세종 26년 , 1444년부터 입니다.

    이전에는 태조 이성계의 어진에서 나온 바와 같이 파란색이었으나 이는 명 태조 홍무제가 조선과의 기 싸움으로 이성계에게 고려의 군주 대행이라는 뜻을 가진 권지고려국사라는 직책만 내리고 바라던 조선왕 책봉을 안해준것이 발단이었고 조선왕 책봉은 태종 1년 명 혜종 건문제가 태종 이방원을 정식으로 책봉한 이후부터였으며 이후 세종시대부터 새 군주가 즉위하면 명나라 쪽에서 단령과 단삼을 내려줬지만 양란 이후 명나라는 망했고 이후 조선에서 알아서 만들어 입게 되었고 단삼은 원삼으로 바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