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돌려주겠다는 타이틀 아래,창당 선언한 일론 머스크 내용이 어떤건가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최근 법안을 둘러싸고 각을 세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신당 창당을 선언 했는데요, 일론머스크의 앞으로의 행보는 어떨까요?
일론 머스크의 신당 창당 선언: 배경과 주요 내용
일론 머스크는 최근 “자유를 돌려주겠다”는 슬로건 아래 미국에서 새로운 정당 ‘아메리카 파티(America Party)’ 창당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갈등, 특히 최근 통과된 대규모 감세 및 지출 법안에 대한 반발에서 비롯된 결정입니다.
창당 선언의 배경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후원자이자 행정부에서 ‘정부 효율성 부서(DOGE)’를 이끌며 예산 절감을 주도했으나, 최근 통과된 ‘빅 뷰티풀 빌(Big Beautiful Bill)’이 국가 재정을 심각하게 악화시킨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이 법안이 통과되면 신당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며, 7월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에 “오늘 아메리카 파티가 결성됐다. 여러분의 자유를 돌려주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창당 선언 전, 머스크는 X에서 “양당(혹은 일당) 체제에서 벗어나고 싶은가?”라는 투표를 진행했고, 60%가 넘는 이용자가 신당 창당에 찬성했습니다.
아메리카 파티의 목표와 전략
머스크는 기존 공화당과 민주당 체제를 “실질적으로는 하나의 당과 다름없다”며 비판하고, 중도층(“80%의 침묵하는 다수”)을 대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상원 2~3석, 하원 8~10석” 등 소수의 의석만을 집중 공략해, 의회의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주요 법안의 결정권을 쥐고, “진정한 국민의 뜻이 반영되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머스크는 자신의 막대한 자금력과 소셜미디어 영향력을 바탕으로, 기존 정치권에 실질적인 압박을 가할 계획임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와의 갈등 및 향후 전망
머스크와 트럼프의 갈등은 ‘빅 뷰티풀 빌’이 국가 부채를 수조 달러 늘릴 것이라는 머스크의 비판에서 시작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머스크 기업에 대한 연방 보조금 중단을 경고하며 맞섰습니다.
머스크는 트럼프의 법안 통과 이후, 트럼프와의 관계가 완전히 틀어졌음을 공개적으로 인정했습니다.
신당 창당이 실제로 미국 연방선거위원회(FEC)에 등록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머스크는 신당을 통해 2026년 중간선거에서 공화·민주 양당 모두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앞으로의 행보
머스크가 실질적으로 신당을 조직하고 후보를 내세울 경우, 미국의 양당 체제에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머스크가 집중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밝힌 ‘캐스팅보트’ 전략이 성공한다면, 미국 의회의 주요 법안 통과에 결정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다만, 머스크의 기업(테슬라, 스페이스X 등)이 연방정부와 다수의 계약 및 보조금에 의존하고 있어, 정치적 행보가 사업에 미칠 영향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요약:
일론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갈등, 대규모 지출 법안에 대한 반발을 계기로 ‘아메리카 파티’ 창당을 선언했습니다. 그는 기존 양당 체제를 비판하며, 소수 의석을 집중 공략해 미국 정치의 캐스팅보트가 되겠다는 전략을 내세웠습니다. 머스크의 향후 행보는 미국 정치와 경제 모두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일론머스크는 공화당과 도널드트럼프 대통령의 감세정책을 반대했습니다. 별도 당을 만들어 내년 미국의 상.하원후보를 낼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