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에 전등이 최초 켜진 것은 사실인가요?
역사를 보면 엔진, 보일러, 발전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전등 설비로
경복궁에 백열등 750개 전등하였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네 맞습니다.
1887년 3월, 경복궁 건창궁 앞에 750개의 백열등이 환하게 켜졌습니다. 조선의 누구도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최초의 전기등이었습니다. 당시 백열등을 켜기 위해 향원정 주변 연못의 물을 끌어들여 발전기를 돌렸는데, 사람들은 이를 보고 ‘물을 퍼서 불을 밝힌다’고 하여 ‘물불’이라 부르기도 했다고합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887년에는 경복궁에 에디슨 전기회사의 전구가 조선으로 처음 들어와 경복궁에 설치되었습니다. 발전기 냉각수가 데워져서 연못의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하는 일까지 일어나 무당이 굿을 하기도 했다고 전해집니다. 전구에 대고 담뱃불을 붙이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희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1887년 경복궁에 처음으로 전등이 설치되죠^^ 미국 공사 푸트를 통해 유명한 발명가인 토머스 에디슨에게 부탁하여 전등을 설치하였습니다.
그 이후 1900년에도 덕수궁에 전등을 설치하는데 고종이 경복궁이나 덕수궁과 같은 궁궐에 먼저 전등을 설치한 이유는 고종황제가 캄캄한 어둠을 무서워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 무렵 고종은 1884 갑신정변과1895 을미사변을 겪어 어둠울 극도로 무서워 하였다고 합니다. 언제 자신의 신변이 위험해질지 알수 없었기 때문이죠~
덕수궁이 아닌 경복궁에 전등을 먼저 설치한 이유는 고종이 대한제국(1897~1910)을 선포하기 전에는 흥선대원군의 경복궁 중건으로 경복궁에서 생활하며 지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을미사변을 겪었기 때문에 대한제국을 세우고 황제 즉위식을 거쳐 본궁을 경복궁에서 덕수궁(경운궁)으로 옮겨가게 된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900년에는 덕수궁에 전등을 설치한것이 되는것이구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최초 점등일은 1887년 1~3월경으로
추정되며, 건청궁 내 장안당(長安堂)과
곤녕합(坤寧閤)의 대청과 앞뜰, 향원정 주변의 등을 밝혔다. 당시 향원지에서 물을 끌어올려 전기를 생산하여 ‘물불’이라 불렸으며,
불안정한 발전 시스템 탓에 건달꾼처럼
제멋대로 켜졌다 꺼졌다 한다 하여
‘건달불’이라 불렸다고도 한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전등이 켜진곳은 경복궁 안의 건청궁 입니다.
1883년 고종은 민영익, 홍역식 등을 미국에 사절단으로 보내 선진 문물을 돌아보게 하고 미국에서 각종 전기 발명품들을 보고 감탄한 사절단은 우리나라로 돌아와 고종에게 발전소를 세울것을 건의하여 조선 정부는 미국에 전등을 켜기 위한 발전 설비를 주문합니다.
조선정부에서 전등 설비를 발주한 회사는 에디슨 전등회사로, 1886년 에디슨 전등회사에서 직원이 파견되어 본격적인 설치 공사에 들어갔고 1887년 불이 켜지게 됩니다.
향원정 연못가에 세워진 발전 설비는 당시 동양에서 가장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16촉 광열등 750개를 켤수있는 규모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경복궁에 전등이 최초로 켜진 것은 아닙니다. 1887년 11월 20일에는 부산에서 전등을 사용한 광전기가 처음 도입되었고, 1897년 12월 27일에는 서대문 궁궐에 전등이 설치되어 궁궐 내부를 비출 수 있었습니다. 이후로도 전등이 전국적으로 보급되면서, 다양한 장소에서 전등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경복궁에서 전등이 처음으로 사용된 것은 1895년 5월 27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 경복궁 내부에 전등이 설치되어, 궁궐 내부를 밝히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전등은 당시 기존의 등불과는 달리 전기를 이용하여 밝혀졌기 때문에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되었으며, 궁궐 내부를 밝히는 혁신적인 시도로서 역사적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