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2에서 함대길이 처음부터 도박 실력이 좋게 나오는 것은 시나리오상 그가 타고난 재능과 본능적인 감각을 가진 인물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영화 초반부에는 대길이 이미 도박판에서 능숙하게 활약하는 모습이 나오지만, 구체적으로 누군가에게서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운 장면이나 과정은 직접적으로 묘사되지 않습니다. 고광렬을 만난 이후에도 특별히 기술을 전수받는 장면은 없고, 둘은 동업자이자 파트너로 함께 움직이며 각자의 방식으로 도박판을 헤쳐 나갑니다.
간접적으로 기술 습득이나 성장 과정을 암시하는 부분은 대길이 여러 도박판을 전전하며 경험을 쌓고, 위기 속에서 빠르게 상황을 파악해 대응하는 모습에서 드러납니다. 영화는 대길의 도박 실력이 어디서 어떻게 길러졌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고, 오히려 타고난 소질과 실전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성장한 인물로 그리고 있습니다. 즉, 시나리오상에서 명확하게 기술을 전수받거나 배우는 장면은 없으며, 관객이 그의 성장 배경을 유추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