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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FELL
WINTERFELL 19.09.07
블록체인의 운용상의 가성비를 높이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블록체인 기술의 운용은 분산방식을 취하므로 서버 증설 비용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 블록체인은 항상 일정공간을 공유해야 합니다.

따라서 서버 운영비용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특히, 항시 공유되는 서버의 경우 상대적으로 유휴시간이 기존대비 충분하지 못하여 기기의 수명단축을 유발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블록체인의 가성비를 높이려는 노력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가성비라는 것은 투입되는 자원 대비 블록체인의 효과성을 높이려는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효과성을 높이려는 노력으로 이더리움 블록체인이 기존의 POW 합의 알고리즘에서 POS 합의 알고리즘으로 전환하려는 사례를 들 수 있습니다.

    즉,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합의 알고리즘을 바꾸려는 이유는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과 POW 방식의 채굴이 친환경적이지 못하고 자원의 소모가 크며 엄청난 대수의 채굴기를 동원해야 하는 등 채굴이 집중화되는 문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확장성 문제는 캐스퍼와 샤딩, EVM의 eWASM으로의 개선 등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며 이더리움이 Full POS로 전환된다고 할 때 활성화 된 상태의 검증인들 중 한 노드가 블록 생성의 제안자가 되고 나머지 검증인들중 일부가 증인이 되어 검증 위원회를 구성하고 블록을 검증한 후 서명함으로써 블록이 생성됩니다.

    이때 POW와 같이 해시 함수에 무작위 값을 대입하는 방식으로 전력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고 엄청나게 많은 채굴기(컴퓨팅 기기)를 동원하여 높은 난이도의 연산을 하는 것이 아니라 비교적 간단한 연산을 통해 블록을 생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기존의 이더리움 채굴을 하기 위해서는 채굴기가 있거나 자원을 많이 소모해야 하며 채굴 공간도 필요하기 때문에 아무나 채굴을 할 수 없는 단점(채굴의 집중화)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PoS 방식으로 바뀌면 누구나 이더리움을 스테이킹하면 채굴에 참여할 수 있으므로 채굴이 좀 더 분산화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끝으로 더욱 빠르고 수수료가 저렴한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이용할 수 있고 이더리움 기반의 Dapp들도 빨라진 거래 처리 속도를 바탕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