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일기예보가 왜 특히 안맞을까요?
우리나라가 선진국 대열에 합류한지 꽤나 오랜 시간이 흘렀고, 과학 기술도 꾸준히 발전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일기예보와 관련해서는 낮은 수준의 예측 결과가 나오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나라에서만 왜 유독 이런 저조한 결과가 나오는건지 궁금합니다.
중위도는 적도와 극지방의 영향을 동시에 받기 때문에 날씨가 변화 무쌍합니다.
우리나의 경우 날씨위성이 있고 슈퍼컴퓨터도 가동되지만,
요즘들어 지구의 온난화, 도시의 열섬현상등으로 인해 대기가 급변하고 또한 북극의 기후가 변하면서 갑자기 추워졌다가 더워졌다가 합니다.
정기적으로 나타나는 여름의 장마시기 또한 이러한 현상으로 매우 불규칙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계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일기예보의 정확성이 떨어지는 것이 우스개 소리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탓이라고 말을 하는데 100% 틀린말은 아니라고 합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코로나19바이러스도 한몫 했다고 합니다.
이게 무슨 뜻이냐 하면요.
바이러스가 대유행하면서 날씨가 제대로 관측·예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국제 민간항공기구에 따르면, 올 3~5월 항공기 비행이 50~75% 가량 감소했고요. 세계 각국이 코로나 확산 통제를 위해 외국 관광객 입국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여행률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나라인 스페인, 프랑스, 독일, 미국, 이탈리아, 호주 등은 3월을 기점으로 3개월간 여행객의 입국을 허용하지 않았고, 아직도 개방하지 않은 국가도 많다고 합니다.
항공기는 세계 기상 관측의 중요한 구성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항공기에는 기상 DATA 중계 시스템인 "AMDAR"가 탑재돼 있다. 기온, 풍속, 풍향 등 기압 요소를 수집하는 프로그램으로, 항공기가 비행하면서 자료를 모으면 세계 기상자료 통신망(GTS)으로 보내집니다.
"AMDAR"는 세계기상기구(WMO)가 권고하는 기상 관측 시스템으로, 우리나라의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뿐 아니라 미국, 유럽, 호주, 중국, 일본 등이 참여하고 있다.방대한 자료를 수집하면서 일기예보의 정확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 자료를 슈퍼 컴퓨터가 분석, 내일 날씨를 예측하고. 보통 1~8일 전 대기 상태를 보고 예보 정확도를 점점 높여간다고 기상청은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항공기 비행이 급격하게 줄면서 대기 상태를 추정하기가 힘들어졌으며. 기상 정보 관측 수는 전 세계적으로 42% 정도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술이 마무리 발전했어도 분석할수 있는 DATA의 부족으로 그만큼 정확한 확률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김태경 과학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일기예보가 특히 안맞는다는건 아마도 적중률 낮아서 그런 것 일겁니다.
일기예보는 알고리즘을 통해 예측하는데 알고리즘이 잘 안맞는다는 뜻이겟죠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세계의 기상 선진국들은 1950년대 후반부터 수치예보를 기상업무에 적용했으나 우리나라는 이보다 30년 가까이 늦은 1980년대 후반이 되어서야 수치예보를 도입했습니다. 1985년에는 수치예보 현업화를 위한 전산예보 도입 계획을 수립하고 아일랜드, 스웨덴 등 유럽 중견국의 수치모델을 도입, 우리나라에 맞게 변환하기 위한 연구과제에 착수하였습니다.
이후 1991년부터는 위나라 최초의 현업용 모델인 아시아 지역 모델과 극동아시아지역 모델을 운영하기 시작했고, 1990년 말에는 수치예보 업무를 전담할 수치예보과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수치예보 업무 및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슈퍼컴퓨터 1호기를 도입한 2000년부터는 슈퍼컴퓨터 기반의 고해상도 수치예보모델을 예보업무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는 위도상, 지정학상 사계절이 존재하고, 태평양의 고온다습한 큰 기단과 대륙의 차갑고건조한 큰기단이 만나는 경계에있기때문입니다.
즉, 상대적으로 기온변화가 극심한환경에 놓여있기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날씨라는 것이 맞추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너무나 많은 변수들이 있기 때문에 슈퍼컴퓨터로도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날씨와 관련된 내용 중 나비 효과란 것이 있습니다.
나비가 날개를 한번 펄럭이면 지구 반대편에 태풍이 칠 수도 있는데,
날씨가 얼마나 예측하는 것이 어려운 것인지 잘 얘기해주는 문구 입니다.
이 날씨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여러 데이터가 계속 필요한데 우리나라가 아직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