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cc 구분은 어떻게 하며 cc가크면 장점이 무엇인가요?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연비는 자동차 엔진의 배기량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자동차의 엔진은 배기량에 따라 크기와 출력 그리고 연비등이 정해진다.
배기량을 글자그대로 해석하면 '밀어낸 공기의 양(displacement)'이다.
결국 배기량은 연소실의 크기를 뜻하며 연소실이 크면 클수록 파워가 더 커진다는 의미다. 파워가 크면 클수록 가속력및 주행능력이 좋아지는 장점이 있지만 연소실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연비는 반비례로 떨어진다.
자동차에는 단순히 엔진의 배기량만으로 연비를 논할 수 없는 미묘한 요소들이 있다. 같은 배기량의 차량이라 하더라도 1톤짜리 바디와 1.5톤 바디의 차량은 연비에 큰 차이가 난다. 같은 배기량 엔진을 장착한 차량이라도 차무게에 따라 연비가 달라지는것이다. 6기통 엔진이 4기통 보다 연비가 나쁜 이유는 실린더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손실외에 더 무거운 엔진의 무게 때문이다.
연소실의 크기는 흔히 cc라는 단위로 표시된다.
연소실의 양은 정확한 짝수로 끝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흔히 1800cc로 알려진 1.8리터 엔진인 경우 정확한 단위는 1798cc이다. 연소실의 부피를 정확하게 1800cc나 2000cc로 맞춰 제작하기 힘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