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가전제품

맥세이프 촬영 삼각대? 괜찮은거있나요?

브랜드 네임을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맘에 드는 거치대가 있긴한데 그게 맥세이프가 아니라서 끼우고 빼기가 너무 안 좋을 것 같은데 뭐가좋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브랜드 이름보다 기준을 먼저 잡으셔야 합니다. 맥세이프 삼각대에서 실패하는 이유는 자석이 약해서가 아니라 돌아가서예요. 원형 자석만 있는 제품은 붙긴 잘 붙는데 무게가 한쪽으로 쓸리면 팡그르르 돌아서 세로가 가로로 바뀝니다. 첫 번째로 볼 건 자력이 아니라 회전을 막아 주는 구조입니다.

    두 번째는 삼각대가 아니라 케이스입니다. 자석이 안 들어간 케이스를 쓰시면 아무리 좋은 마운트를 사도 힘이 안 나옵니다. 맥세이프 액세서리는 아이폰 본체나 맥세이프 케이스에 붙어 자석이 정렬을 잡아 주는 구조라, 케이스부터 자석 내장으로 바꾸는 게 순서예요.

    촬영이 목적이라면 이건 꼭 알아 두세요. 애플은 후면 카메라 가까이에 자석이나 자성 금속판을 쓰는 액세서리는 카메라 성능에 간섭할 수 있으니 피하라고 공식으로 안내합니다. 금속판을 폰 뒤에 붙이는 저가 방식은 하필 카메라 옆에 오면 손떨림 보정이 영향을 받을 수 있어요.

    세 번째는 무게와 각도입니다. 프로맥급에 렌즈나 조명까지 얹으면 자석만으로는 불안합니다. 특히 아래를 내려다보는 각도에서 조금씩 미끄러지다가 떨어집니다. 밖에서 찍거나 위에서 내려찍는 일이 많으시면 자석에 물리적인 잠금이 같이 있는 쪽을 고르세요.

    그리고 마음에 드셔던 그 거치대, 굳이 포기 안 하셔도 됩니다. 대부분의 거치대와 삼각대는 아래에 사분의 일 인치 나사 규격을 씁니다. 이 규격에 맞는 맥세이프 어댑터를 따로 사서 그 위에 엹으면, 원하시던 붙였다 떼는 방식이 그대로 됩니다.

    물건을 받으시면 두 가지를 해 보세요. 폰을 붙인 채로 화면 모서리를 톡 쳤을 때 그 자리에서 빙깤도면 회전 방지가 없는 제품입니다. 또 가로로 돌려 놓고 삼십 초쯤 두셔보세요. 흘러내리면 야외 촬영은 무리입니다.

    제품군으로는 조비 고릴라팟 맥세이프 같은 유연 다리형이 아무 데나 감아 걸 수 있어 편합니다. 다만 라인업이 자주 바뀌니 이름보다 앞의 세 가지로 걸러 보세요. 회전 방지가 있는지, 케이스가 자석 내장인지, 야외라면 잠금이 있는지입니다.

  • 1. KraftGeek JustTap Magnetic Phone Tripod — ⭐ 1순위

    최대 약 168cm까지 올라가서 사람 키 높이 촬영에 좋음

    MagSafe로 바로 붙이고 뗄 수 있음

    셀카봉 ↔ 삼각대 전환이 빠름

    블루투스 리모컨 포함

    실제 촬영용으로는 가장 추천할 만한 타입입니다. Digital Camera World에서도 MagSafe 촬영용으로 높이와 편의성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2. JOBY GripTight GorillaPod MagSafe — ⭐ 안정성/휴대성

    다리를 자유롭게 구부릴 수 있어서 책상, 난간, 나뭇가지 등에 고정 가능

    일반 스마트폰 클램프도 함께 사용 가능

    다만 MagSafe만으로 야외 촬영할 때는 자석이 풀릴 위험이 있어 케이스를 쓰는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