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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소고기나 돼지고기의 부위이름은 누가 언제 정해서 지금 사용하고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사람들이 먹는 소고기나 돼지고기의 부위가 여러종류가 있고 이름도 다양한데, 각 부위의 이름은 누가 처음 지었고 그 이름이 그대로 이어져오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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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세부필립
      세부필립

      안녕하세요. 세부필립입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부위 이름은 오랜 세월 동안 축산업 종사자와 요리사들이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만들어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고기의 경우, 한국에서는 조선시대부터 소를 제사에 쓰기 위해 부위별로 정형하는 기술이 발달해 왔습니다. 조선시대의 의례서인 《의례》에는 소의 부위별 명칭과 용도가 기록되어 있으며, 이 기록은 오늘날에도 소고기 부위 이름의 기초가 되고 있습니다.


      돼지고기의 경우, 한국에서는 조선시대에는 제사에 주로 쓰였고, 식용으로 많이 쓰이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 이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의 부위별 명칭은 조선시대에는 그냥 살코기와 비계, 족발 등으로 구분되었고, 지금과 같은 부위별 명칭은 1990년대 초반에 정형 기술이 발달하면서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부위 이름은 부위의 위치, 모양, 특징 등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소고기의 안심은 심장 근처에 있는 부위이기 때문에 안심이라고 불리며, 돼지고기의 삼겹살은 살코기와 비계가 세 겹으로 쌓여 있기 때문에 삼겹살이라고 불립니다.


      또한, 부위의 용도에 따라 이름이 붙여진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고기의 갈비는 뼈와 살코기가 붙어 있어 구이나 찜용으로 많이 쓰이기 때문에 갈비라고 불리며, 돼지고기의 목살은 목 부분의 살코기이기 때문에 목살이라고 불립니다.


      오늘날에도 소고기와 돼지고기 부위 이름은 축산업 종사자와 요리사들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부위가 발견되거나, 기존 부위의 용도가 다양해지면서 새로운 이름이 생겨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