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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의 수명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선글라스의 수명은 어떻게 판단할 수 있는 건지요? 선글라스 빛이 들어오는 양에 따라서 다를 수가 있는건지요? 아니면 코팅이 벗겨지기도 하는 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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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선글라스의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는 자외선(UV) 차단입니다. 렌즈는 UVA(320 nm) 파장 차단 기능을 갖추고 있어야 눈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간 사용하면서 UV 차단 코팅이 마모되거나 렌즈 소재 자체가 변성되면 차단율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강한 햇빛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거나, 고온 환경(ex : 고온의 차량 내부나 대시보드에 장시간 방치)에서 렌즈가 변색되거나 기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큽니다.
    UV 차단 기느이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하려면 UV 차단 테스트 장비(ex : 안경점에서 사용하는 확학 스펙트럼 분석기)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일부 전문 안경점에서는 UV 차단율을 측정할 수 있는 기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 사용 중인 선글라스의 성능을 검사할 수 있습니다. UV 400 표기가 있는 제품은 400 nm 이하의 자외선을 99 ~ 100% 차단하는 기능을 갖춘 제품임을 의미합니다.
    또, 선글라스 렌즈에는 반사 방지 코팅(Anti-Reflective Coating), 편광 코팅(Polarized Coating), UV 차단 코팅(UV Protection Coating) 등이 적용됩니다. 이러한 코팅은 물리적 마찰, 습기, 고온, 땀, 화학 물질(ex : 클렌징 제품, 스프레이) 등에 의해 점차적으로 마모되거나 벗겨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렌즈 표면에 미세한 균열이 발생하면 빛의 산란이 증가하여 시야의 왜곡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렌즈를 정기적으로 검사하여 표면에 잔흠집이 많아지거나, 빛을 비췄을때 얼룩이나 빛 반사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경우, 렌즈 교체를 고려해야 합니다. 코팅이 벗겨진 렌즈를 사용하면 눈부심(Glare)이 증가하고, 이는 시력 피로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선글라스 렌즈는 시간이 지나면서 빛 투과율(Transmittance)이 변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렌즈가 변색되거나, UV 노출로 인해 미세한 균열이 발생하는 등의 현상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선글라스는 초기 상태에서 가시광선 투과율(Visible Light Transmission ; VLT)이 일정해야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변색이 일어나면 색감 왜곡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편광 렌즈(Polarized Lens)의 경우 필름이 손상되면 빛을 걸러내는 능력이 저하되어 수면(水面)이나 도로에서의 난반사(Glare)를 효과적으로 차단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내용을 심도 있게 접근하고 싶으시다면 Optical Properties of Thin Flim Coating (MacLeod, 2001, Institute of Physics Publishing) 또는 Polarized Light and Optical Systems (Chipman et al., 2018, CRC Press)와 같은 문헌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