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를 구울 때 레스팅을 하는 이유가 뭔가요?
아까 저녁에 어머니가 스테이크를 구워주셨는데, 다 굽고나서 바로 먹는게 아니라 조금 레스팅을 한 후에 먹어야 더 맛있다고 기다리라고 하셨는데, 이렇게 스테이크를 굽고나서 바로 먹는게 아니라 레스팅을 한 후에 먹는 이유가 뭔가요?
기름에 구워주던 스테이크를
상온에 휴식시켜둔다는
의미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레스팅을 하지 않은 스테이크의
경우 고기의 근 섬유가 응축되어 육즙이
근 섬유 사이에 갖히게 됩니다
이때 스테이크 레스팅을 해주게 되면
근섬유가 이완되어 육즙과 기름이
고기 전체를 맴돌면서 스테이크를
더욱 부드럽게 해주며 고기 내부의
온도를 골고루 상승시켜주기 때문에
속까지 효과적으로 익는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스테이크 레스팅을 해야 하는 이유는
고기를 구울 때 뜨거운 팬에 닿는 부분이 수축하면서 육즙이 강제로 가운데로 모이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고기의 가운데는 수분이 과포화 상태가
되고, 수분을 가지고 있을 수 있는 양 이상의 수분이 모입니다.
그래서 고기의 가운데를 자르면 수분이 흘러나오는 것이고, 고기를 레스팅하면 가운데로 모였던 수분이
다시 가장자리로 되돌아갈 시간을 얻게 되면서
레스팅 과정에서 수분이 분해된 단백질과 만나 맛있는 육즙 소스가 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 육즙 소스가 전체적인 부분에 골고루 자리 잡아 촉촉하고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습니다.
스테이크를 구운 후 '레스팅'을 하는 이유는 고기 내부의 육즙을 안정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조리 과정에서 고기 내부의 육즙이 중심으로 몰리는데 레스팅 시간을 주면 육즙이 고기 전체로 다시 퍼지며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고기를 자를 때 육즙이 흘러나오지 않아 더 맛있고 풍부한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알아봤더니
스테이크를 레스팅 하는 이유에 대한 답변드립니다.
스테이크는 불에서 내리는 순간에 조리가 완료 되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가열된 고기 내부는 높은 온도, 압력때문에 육즙의 유동성이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 상태에서 스테이크를 썰게 되면 가열된 상태의 육즙들이 외부로 흘러나온다고 합니다. 즉, 레스팅을 안하고 스테이크를 썰게 되면 육즙은 손실이 되고 고기는 퍽퍽해진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