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수증식종양에대해궁금합니다ㅜㅜ
저희 할아버지께서 이번에 골수검사를 하셨는데
골수에서 피가 너무 많이 만들어져서 빈혈이 생기는??
그런건데 골수증식 어쩌고 하셨는데
이게 무슨암으로 구분되는건가요? ㅜㅜ 암인가요?
난치병으로 구분된다고하던데...
나이가 있으셔서 (83세) 골수이식이나 수술은 불가하다던데 맞나요?? 약물치료밖에 없다고...
초기시긴한데 당뇨도 있으시고... 약먹으면 괜찮으신건가요 ㅠㅠㅠㅠ 당뇨가 있으셔서 영양제도 아무것도 안드시는데
어떤음식이 도움이될까요 ㅠㅠ
심각한 병은 아닌거죠? ㅠㅠㅠㅠㅠ
골수증식종양은 골수의 비정상적인 활성화로 인해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이 과도하게 증가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혈액에는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 감염을 막는 백혈구, 출혈을 멈추게 하는 혈소판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세포들은 골수에서 생성되어 일정한 수치를 유지합니다. 신체의 변화에 따라 혈구 세포의 수치가 변할 수 있지만,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되면 수치도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골수증식종양에는 진성 적혈구 증가증, 만성 골수성 백혈병, 본태성 혈소판 증가증, 일차성 골수섬유증의 네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진성 적혈구 증가증은 적혈구가 현저하게 증가하는 질환이며, 본태성 혈소판 증가증은 혈소판이 과도하게 증가하는 질환입니다.
일차성 골수섬유증은 골수의 섬유화로 인해 정상적인 조혈 작용이 방해받는 질환으로, 비장 등 다른 곳에서 조혈이 일어나게 됩니다. 미국에서는 이러한 질환들이 100만 명당 몇 명의 빈도로 발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희귀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골수증식종양의 원인은 조혈모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이며, 이는 JAK2, CALR, MPL 같은 특정 유전자 변이에 기인합니다.
본태성 혈소판 증가증의 경우 혈소판의 과잉으로 혈전증이 발생할 수 있고, 반대로 출혈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전이 생기면 해당 부위에 통증이나 차가움이 느껴집니다. 골수섬유증은 빈혈과 비장 비대가 주된 증상이며, 진성 적혈구 증가증은 얼굴이 붉어지고 전신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골수증식성 신생물 환자는 증상이 없어도 혈액 검사 이상으로 진단될 수 있습니다. 진성 적혈구 증가증은 적혈구 수 증가로 진단되며, 다른 질환과 구별하기 위해 다양한 검사를 시행합니다. 본태성 혈소판 증가증은 혈소판 수가 100만을 넘지만 특이한 진단 검사가 없어 다른 질환과 구별해야 합니다. 일차성 골수섬유증은 백혈구 증가와 비장 비대를 동반하며, 현미경 검사로 진단합니다.
치료는 질환의 유형과 중증도에 따라 다르며, 진성 적혈구 증가증의 경우 혈액 제거와 아스피린 복용이 주로 사용됩니다. 본태성 혈소판 증가증도 혈전 예방을 위해 아스피린과 항암제를 사용하며, 일차성 골수섬유증은 증상에 따라 수혈이나 호르몬제를 사용합니다. 골수증식종양의 주요 합병증으로는 혈전증, 출혈, 골수섬유증, 급성골수성백혈병이 있으며, 백혈병으로의 진행 확률은 질환과 유전자 변이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골수섬유증, 진성 적혈구 증가증, 본태성 혈소판 증가증의 순서로 백혈병으로 발전할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