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ps재질의 우동 용기를 전자레인지에 1분 돌려서 먹었습니다. 괜찮을까요?
실수로 생생우동(밑에재질표시를보니 ps 플라스틱 찾아보니 스티로폼재질이라더군요)을 전자레인지에 1분 돌린후 먹었는데 다 먹고나니 뭔가 뒷맛도 텁텁하고 용기내부도 소스색깔로 조금 착색된 부분이 있어 찝찝해 찾아보니 열에약해 변형이 쉬워 전자레인지조리하면 안된다하더라구요
이미 먹어버렸는데ㅠ 어떡하죠
플라스틱을 조각으로먹으면 대변으로 배출된다는데 저같은경우는 배출이 안될까요ㅠ
환경호르몬 먹은건 이미 어쩔수없을거같고ㅠ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실수로 PS재질의 우동 용기를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불안한 마음이 드셨을 것 같습니다. PS 재질의 플라스틱은 일반적으로 전자레인지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열 시 변형이 생길 수 있으며, 이는 플라스틱 성분이 식품에 소량 포함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만, 이러한 상황에서 소량의 PS 재질이 음식에 섞였다 하더라도, 대부분의 경우 인체에 큰 해를 끼치는 수준은 아닙니다. 플라스틱 조각이 만약 식사를 통해 몸에 들어갔더라도, 일반적으로 소화되지 않고 체외로 배출됩니다. 그러나 드물게 소화기관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이후 소화불량 등의 이상 증상이 느껴지면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환경호르몬에 대해 염려하시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열이 가해질 때 환경호르몬이 소량 방출될 수 있지만, 일회적인 노출로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드뭅니다. 이와 같은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플라스틱 제품의 재질과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