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학문

음악

오늘도 치봉이는 달린다.
오늘도 치봉이는 달린다.

클래식 음악은 아이들 감성교육에 아주 좋다고 하죠?

아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통해서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감정이 풍부해 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아이들이 클래식과 친해지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기울이면 좋을 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우선은 직접적으로 뭔가를 가르치기 보다는 서서히 노출을 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이 놀 때 클래식 라디오 채널을 틀어 준다든지 하게 되면 어느 순간에 TV 에서 클래식 음악이 나오면 어디서 들었다는 느낌이 들 때 라디오에서 들었다. 라고 알려 주면 그때부터 관심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결국은 꾸준한 노출과 음악감상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 아이들을 클래식 음악과 친해지게 하기 위해서는 첫째로 이름이 쉽고 기억할 수 있는 음악부터 들려 주면 좋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비발디 사계입니다. 표제음악이란 말 그대로 제목이 붙은 음악입니다. 클래식 음악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제목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칵테일 사랑이라는 가요에 노랫말로 등장하는 모짜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의 제목은 피아노 콘체르토 넘버 21 입니다 죽 이름이 붙여진 음악부터 들으면 좋을 것입니다 두 번째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해 줘야 합니다. 예를 들면 얘들아 너 베토벤이라고 아니? 사자 머리를 한 옛날 독일의 작곡가인데 이 사람은 나중에 소리를 듣지 못한데도 좋은 음악을 많이 찾고 있어 신기하지 않아? 이 작곡가의 비창 소나타라는 곡을 들어 볼래? 이탈리아 베니스의 빨간 머리의 메브리코 신부님이 있었는데 이분은 작곡이 매우 좋아서 미사 시간에도 신도들에게 기도를 시키고 자신은 작곡만 했대 그래서 성당에서 쫓겨나기도 했는데 웃기지. 2분이 작곡한 곡 중에 사계절을 음악으로 표현한 것이 있는데 한번 들어볼래? 이 곡이 봄이 느낌이 나니? 이 부분은 소나기가 내리는 느낌이 들어? 이렇게 화두를 던지면 아이들의 관심을 유발하게 되지요. 셋째로 하루의 시작과 끝을 클래식과 함께하는 겁니다. 평일에는 어렵지만 주말 등 쉬는 날은 음악으로 하루를 열고 일찍 귀가한 날에는 아이들을 재우기 전에 클래식 음악을 틀어 놓습니다. 아침에 음악을 듣는 것은 자칫 나른해지는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또한 바쁘게 서둘러야 할 일이 있을 때는 일부러 행진곡 등 빠른 노래를 틀어서 동작을 빠르게 만들어주기도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