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아빠랑 씻으려고 하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딸이 이제 25개월차인데 한참 아빠랑 잘 씻다가, 요즘은 목욕을 시켜주려고 하면 '아빠랑 안 씻고 엄마랑 씻을거야'하면서 엄마와만 씻으려고 합니다. 평소에 놀기는 엄청 잘 놀고, 아빠도 보고싶다고 많이 찾는 편이고, 이 전까지 목욕시키면 엄청 웃으면서 잘 놀았습니다.
혹시 벌써 부끄러움을 느끼고 그러는걸까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황정순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아빠의 피부가 보통 엄마보다 더 거칠기때문에 촉감적으로 불편하여 그럴가능성이 높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주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25개월이면 아직 부끄러움을 느끼는 시기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아빠를 싫어하는 것이 아닌 엄마가 더 좋아서 엄마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는 행동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 엄마와 샤워를 하면서
아빠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하는 등의 노력으로 아빠와 관계를 더 좋게 만들수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우선은 아이를 목욕 시키면서 아이의 눈에 비눗물이 들어갔다 던지 부드럽게 해준다고 하셨지만 아이가 느끼는 강도는 조금 세어서 아빠랑 목욕하는 것을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아빠랑 목욕했던 경험이 갑자기 안 좋게 느껴진다면 거부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와 목욕을 하면서 실수는 하지 않으셨는지를 먼저 생각해 보도록 하세요.
안녕하세요. 조현배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성적 차이를 인식하고 부끄러움을 느끼는 것은 보통 초등학교 저학년때 가능합니다.
특별한 이유없이 엄마를 선호 할 수도 있고 아빠와 씻을 때 손길이 거칠다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평소처럼 잘 놀아주시고 한번씩 목욕 의사를 물어봐 주세요.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안녕하세요. 이은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빠와 서운함을 느껴서 그럴수도 있으며
엄마랑 씻는것이 아이에게 즐거움을 더욱주기에 그럴수도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마 최근에 어린이집에서 성과 관련된 내용의 교육이 있었고 그 교육이 영향을 미쳐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자세한것은 아이에게 물어봐 주시는게 좋습니다. 아이에게 물어봐 주세요.
안녕하세요. 좌승협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그때 아이들은 자기 마음이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다가 물 놀이가서 놀거나 엄마한테 삐지거나 하면 아빠랑만 하겠다고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