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폰이 엣지 디자인을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은하수폰을 사용하고 있는 유저입니다. 사용하다보니 엣지 디자인이 불편한 점이 있는데요. 쉽게 파손이 잘된다던지 오터치가 많다던지 등등 하는 점이 있습니다. 엣지 디자인을 고집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은하수폰에 엣지를 고집하는 이유는 제작사관계자가 아니면 잘 알 수가 없을겁니다. 대신 엣지 디스플레이의 장단점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최초의 엣지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 엣지에서는 엣지 영역이 상당히 컸다. 좌우 양쪽이 엣지 영역인 현재와는 달리 한쪽에만 엣지 영역이 있었지만, 지금의 양쪽 영역을 합친 것보다 오히려 더 큰 정도이다. 엣지 스크린이라는 명칭의 이 추가된 영역을 이용해 자주 사용하는 앱을 꺼내놓을 수도 있었고, 시계나 날씨, 뉴스 티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었다. 심지어 카메라 앱을 사용할 때 촬영 버튼이나 모드, 설정 등 화면을 가리고 위에 얹어있던 것들이 모두 엣지 스크린 영역으로 이동되어 훨씬 깨끗하고 넓은 촬영 영역을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후 갤럭시S6엣지와 갤럭시S7엣지로 이어져오면서 엣지 디스플레이 영역은 점점 작아졌으며, 아예 플랫 디스플레이 모델이 사라지고 엣지 디스플레이가 기본으로 자리 잡은 갤럭시노트7 이후에도 계속해서 엣지 디스플레이의 영역은 줄어들었다. 현재는 갤럭시노트 엣지의 엣지 영역을 항상 점유하고 있던 엣지 스크린은 사라진 지 오래이며, 엣지 디스플레이라고 하기보단 커브드 글래스라고 표현하는 것이 어울릴 것 같은 자그마한 엣지 영역 끝에 엣지 패널 핸들만 남아있다. 엣지 패널 핸들을 화면 중앙 부분으로 밀면 엣지 패널이 나타나는데, 패널에는 자주 사용하는 앱이나 자주 사용하는 연락처, 일정 알림, 빠른 도구 모음, 날씨 등 엣지 스크린에서 사용할 수 있던 대부분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획기적인 기술과 그에 의한 편의성으로 시작한 엣지 디스플레이는 현재 이처럼 다소 유명무실해진 상태로, 딱히 엣지 디스플레이가 아닌 기기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형식으로 변화했다. 엣지 디스플레이의 용도가 유명무실해지면서 오히려 옆면으로 이어진 디스플레이를 실수로 터치하는 경우도 생기고, 액정보호필름을 붙이는 것도 굉장히 까다로워지는데다가 앞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플랫 패널에 비해 부품 원가도 높아진다는 점 때문에 갤럭시S나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플랫 디스플레이 모델이 다시 출시되기를 바라는 사용자들도 많지만, 삼성은 여전히 프리미엄급 라인업에는 엣지 디스플레이만 적용하고 있다. 다만 단말기를 손으로 잡았을 때 가장 무리가 많이 가는 모서리 부분을 곡선으로 처리하게 됨으로써 그립감은 상당히 향상되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