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로고
검색 이미지
신경외과 이미지
신경외과건강상담
신경외과 이미지
신경외과건강상담
단정한오소리221
단정한오소리22121.12.28

올해 건강검진 결과 LDL 수치가 188 나왔는데, 약물치료외에 수치 개선이 얼마나 가능할까요?

LDL수치가 저정도면 약물치료 해야 한다고 하는데, 식생활 개선과 운동으로 몇 %가 더 좋아질 수 있을까요?

증상은 1.손발 저림이 가끔 있구요.

2.겨울에 손발이 자주 차고

3. 오래 앉았다 일어나면 어지러움이 있습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기덕 의사입니다.

    치료 목표는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당뇨병인 있는 경우는 70을 목표로 하기도 하구요

    다른 문제가 없다면 100-130 정도를 목표로 합니다.

    식생활과 운동은 거의 효과가 없어요.

    혈액의 콜레스테롤은

    음식에서 오는 것이 아니고 대부분

    간에서 만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운동도 마찬가지인데요. 에너지원이

    아니다보니 하루 종일 뛴다고 콜레스테롤이 떨어지지 않아요.

    운동과 식이조절의 효과는 보통 5% 정도로 보기도 하지만. 그마저도 일관성을 보이지 않아서 노력에

    비례해 개선되는 것은 아닙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약물치료에 대한 반응은 개개인에 따라 상이합니다.

    최대한 노력을 해보시고 반응을 보면서 치료의 정도를 조절하게 됩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말씀하시는 가끔 발생하는 손발 저림 증상, 겨울에 손발이 자주 차고, 앉았다 일어날 때 발생하는 어지럼증 증상은 LDL 수치가 높은 것과는 아무런 관계 없는 증상들입니다. 식생활과 운동 습관을 교정하면 수치 자체는 비약적으로 좋아질 수 있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12.28

    안녕하세요. 김명중 의사입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약 80% 정도가 개인의 간에서 생성되는 관계로, 운동 식이요법에 큰 효과를 보지 못합니다.

    또한 이 LDL 콜레스테롤이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므로, 개인의 심혈관질환 위험도에 따라 스타틴 복용을 고려해야 하며 188이면 저위험군이라도 스타틴 복용을 시작하는 것이 권고됩니다.

    근처 의료기관 내원하시어 상담해 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현재 여러 불편한 증상이 있기는 하시지만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것과는 크게 관련은 없을 듯 합니다. 물론 고지혈증 이외에도 비만, 당뇨, 고혈압, 흡연등의 위험 인자가 있다면 말초 혈관 장애가 있는지 확인은 해 봐야 됩니다. 고지혈증만 단독으로 있다면 혈관이 막힐 가능성은 높지 않답니다. 어쨌든 LDL 콜레스테롤 수치만 봐서는 약물 치료는 꼭 필요합니다. 고지혈증은 운동이나 음식, 체중 조절로는 잘 해결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 고지혈증은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그리고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를 통칭합니다.

    고지혈증의 원인은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음식 (고지방 음식, 정제된 탄수화물 섭취)을 많이 드시거나 과음, 체중 증가 등 생활습관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영향으로 체내에서 콜레스테롤을 많이 생성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지혈증과 더불어 고혈압, 당뇨 모두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가족력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이 높더라도 개인이 느끼는 증상은 없습니다. 이 때문에 고지혈증을 가지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모르고 계시거나 치료를 받지 않고 지내시는 경우도 흔합니다. 콜레스테롤이 높은 것 자체도 문제가 될 수 있으며, 그 보다 조절되지 않은 상태로 콜레스테롤이 수년 이상 지속될 경우 신체 각 기관에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뇌출혈, 뇌경색, 심근경색, 신장질환 등). 따라서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적정 콜레스테롤 수준을 유지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꾸준한 투약과 생활습관교정으로 콜레스테롤 조절이 양호한 경우 약의 용량을 감량이 가능하며 이후에도 잘 조절된다면 투약 종료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몸에서 콜레스테롤을 많이 생성해내는 경우에는 투약 중단시 다시 높은 상태로 콜레스테롤이 측정될 수 있어 꾸준한 투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현재 검사 결과로는 약물치료 시작이 필요하며, 이와 함께 꾸준한 생활습관교정이 필요합니다.

    1) 탄수화물 및 고지방 음식을 줄이는 식사

    정제된 탄수화물 (빵, 떡, 국수와 같은 밀가루 음식)이나 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 (비계, 곱창 등)은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혈당 수치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과일 음료나 탄산음료 섭취는 삼가시고 믹스 커피를 즐겨드신다면 이를 줄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식물성기름 (콩기름, 들기름, 올리브기름)이 동물성 기름보다 유익하며 음식은 가급적 튀기지 않고 찌거나 삶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잡곡, 해조류, 채소, 과일껍질 같은 식이섬유를 많이 드시고 잡곡이나 현미, 통밀과 같은 통곡식품이 백품보다 도움이 됩니다. 채소와 콩류, 생선류, 과일류, 유제품의 식품군을 골고루 섭취하는 식사가 좋습니다.

    2) 주 15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

    숨이 약간 찰 정도 이상의 강도로 주 150분 (1일 30분시 주 5일, 1일 50분시 주 3일) 이상 빠르게 걷기, 조깅, 수영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시고, 몸이 익숙해지면 주 1~2회 추가로 근력운동을 권장드립니다.

    3) 금연과 절주

    흡연자시라면 금연이 장기적으로는 만성질환의 위험인자를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음주 (함께 드시는 안주)는 혈당과 중성지방을 상승시킬 수 있어 주 2회 이하, 1회 5잔(남성) 3잔(여성) 이하로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4) 체중감량 등이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더불어 가족력이 중요한 위험인자 이므로 위에서 말씀드린 생활습관 교정 이외에도 3~6개월 마다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